T-50B의 기동이 만들어내는 하늘의 예술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를 맞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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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이글스 비행소음 발생 안내문 [사진=거제시] 2025.06.06 |
오는 14일 오후 5시 옥포수변공원 상공에서 펼쳐지는 이번 에어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화려한 기동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과 13일에는 사전비행이 예정되어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거제옥포대첩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옥포수변공원과 옥포대첩기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승전행차, 가장행렬, 옥포해전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거제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옥포수변공원뿐 아니라 옥포중앙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조각공원 등에서도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거제시 대표 호국문화축제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