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희생 기억하며...과천 224위 영령 추모
미래 세대에 전하는 희생정신의 교육적 가치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6월 6일, 제70주년 현충일을 맞아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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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헌화를 하고있다. [사진=과천시] |
이날 추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박완영 과천시지회장, 각 보훈단체장,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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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묵념을 하고있다. [사진=과천시] |
이번 추념식에서는 육군 대령 탁연호를 포함한 224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으며, 헌시는 전몰군경 유가족과 청년·청소년 대표가 함께 낭송해 의미를 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추념사에서 "현충일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날"이라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분들이 꿈꾼 나라를 현실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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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추념사를 하고있다. [사진=과천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