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충청권 중심 보안 경진대회 개최
최종 3팀 선발…대상 500만원 상금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열어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사이버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보산진은 충청권 소재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2025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원과 충청지역의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개최하는 경진 대회는 온라인 예산과 오프라인 본석으로 확대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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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2025.05.14 yek105@newspim.com |
예선은 웹 해킹, 네트워크, 시스템, 포렌식, 리버싱, 암호 등 6개 카테고리의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관련 시나리오 형식의 단계별 정답 획득(CTF)을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겨룬다.
최종에는 3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상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받는다.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충청권(충북, 충남, 세종,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은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 가능하고 참여팀 수에는 제한이 없다. 참가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대회 신청은 포스터 온라인 접수 QR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AI(인공지능)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의료서비스와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안전한 사이버보안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충청 지역 대학생들의 사이버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밑바탕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