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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LA 안정적...군대 없었으면 범죄 현장 됐을 것"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04:38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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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이 군대를 동원한 것이 사태 안정에 주효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지난 이틀 밤 동안 LA는 안전하고 안정적이었다"면서 "위대한 주(州) 방위군이 해병대의 약간의 도움을 받아 LA 경찰이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들 모두 잘 협력했지만, 군의 투입이 없었다면 LA는 지난 몇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범죄 현장이 되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군대 동원 결정의 정당성과 효과를 부각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군대 동원에 강력히 맞섰던 민주당 소속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실수와 무능을 정당화하기보다는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A 시위 사태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도시 전역에서 기습적으로 대규모 단속을 벌이면서 촉발됐다. 이와 같은 강경 단속에 반발한 시위가 LA 일부 지역에서 격화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폭동'으로 규정, 곧바로 주 방위군을 투입해 진압하라고 지시했다.

주지사와 상의 없는 주 방위군 투입이 불법 논란에 휘말리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해병대 병력 투입도 결정하며 초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반면 뉴섬 주지사와 LA 시 당국은 섣부른 군대 투입이 오히려 시위대를 자극시키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한편 LA 시 당국은 10일부터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고, 이후 시위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에 반발하는 시위는 LA를 넘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덴버, 오스틴,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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