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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약탈로 번진 시위로 수일간 '야간 통행금지' 발령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4:47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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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캐런 배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10일(현지시간)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배스 시장은 LA 다운타운 2.5㎢ 지역에 대해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으며, 이번 조치는 며칠간 유지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후 텅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식스스 스트리트 브릿지 도로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배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할지 지난 며칠 동안 고민했다가 23개 상점이 약탈 피해를 입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LA 도심 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앞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간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이 구치소는 불법 이민자 구금 시설이기도 하다.

당일 통행금지 시행을 불과 5분 앞둔 시점, 수백 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마주 선 채 "우리는 평화 시위 중이다"라고 외치며 두 손을 들어올린 채 항의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6일부터 이어진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이날 닷새 째 이어진 가운데, LA 경찰은 이날 하루 동안 최소 197명을 체포했다. 이는 전날까지 나흘 동안 체포된 규모의 두 배가 넘는다.

이날 미 해병대 약 700명이 LA에서 남쪽 50㎞ 떨어진 지점인 실비치 지역에 집결해 배치 명령을 대기 중이다.
이날 LA 일대에 배치된 주방위군은 약 2100명으로, 이는 투입 예정 인원(4000명)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해병대와 주방위군은 직접 불법 이민자를 체포할 권한은 없으며, 이들은 LA 내 연방 건물과 시설, 인력을 보호하는 임무를 하게 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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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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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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