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계사 국제회의장 화재 합동감식 진행...소방당국 "감식 결과 2주 뒤 나올 듯"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14:01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14:01

13일 오전 합동감식 진행 중...오후 2시 쯤 마무리될 듯
10일 오전 화재 발생...1시간 35분만 완진
인명·문화재 피해 없어...합동감식 진행
전시중이던 성보 15건 33점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에서 지난 10일 발생한 화재 사건에 대한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종로소방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한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13일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5.06.13 gdy10@newspim.com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이 4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날 오후 2시쯤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실제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통상적으로 2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계사 국제회의장 화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22분경 발생했다. 약 1시간 35분만인 오전 11시 57분경 완진됐다. 화재 발생 후 300여 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회의장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이 튀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불교중앙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들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조계종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성보 15건 33점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옮겼다"며 "별도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아직 화재의 흔적은 남아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기념관 회의장 외부 일부 유리창은 깨진 채로 남아있었다. 주변에서는 여전히 탄내가 남아있었고, 잿가루가 날리기도 했다.

합동감식이 진행되는 동안 소방차량과 경찰 과학수사 차량 등이 기념관 앞을 오갔고, 관계자들은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에 진입했다. 이들은 유리 조각 등 파손된 물건 등을 박스에 담아서 옮기기도 했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 약 40m 떨어진 조계사는 평소와 같은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조계사 경내에서는 북소리와 목탁 소리가 들리는 등 종교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내부에는 불교 신자 등 수십명의 시민들이 조계사 인근을 오갔다. 

일부 시민들은 화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불안함과 함께 문화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가끔 절을 방문한다는 20대 여성은 "화재를 보고 사람들이 다치거나 문화재가 소실될까 걱정됐다"면서 "모든 불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문화재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들은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