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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vs 야스퍼스... 앙카라 3쿠션 월드컵 16강 최고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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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허정한, 쩐뀌엣찌엔과 16강전
최종예선 뚫은 김행직, 쩐타인룩과 8강 다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차명종 등 한국 선수 4명이 2025 앙카라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 본선에서 나란히 살아남으며 16강에 진출했다. 14일 새벽(한국시간) 본선 리그가 마무리되면서 종반전으로 치닫는 앙카라 월드컵은 16강에서부터 빅매치들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이번 16강 최대 매치업은 세계 1위 '인간 줄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미래의 당구 황제' 조명우(3위·서울시청)의 대결이다. '디펜딩 챔피언' 허정한(6위·경남)-쩐뀌엣찌엔(베트남), 김행직(20위·전남)-쩐타인룩(6위·베트남), 차명종(28위·인천시체육회)-에디 멕스(벨기에)의 만남도 한국 당구팬의 시선을 끈다.

조명우(왼쪽)와 야스퍼스. [사진=UMB]

한국 선수들은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32강 본선을 돌파했다. 조명우는 B조에서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전체 선수 중 애버리지 2.352로 1위를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12이닝 만에 호프만(네덜란드)을 40-26으로 제압한 데 이어, 고칸 살만(튀르키예)과 타릭 야뷰즈를 차례로 완파했다.

허정한은 자네티(이탈리아)에게 첫 판을 내줬지만, 이후 윌마즈(튀르키예)를 40-15(16이닝), 오메르 카라쿠르트를 8이닝 만에 40-15로 꺾으며 G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특히 카라쿠르트전에서는 하이런 22점, 애버리지 5.000이라는 엄청나 폭발력을 선보였다.

허정한. [사진=UMB]

차명종은 F조에서 타스데미르, 레가즈피와 나란히 2승 1패 동률을 기록했으나 애버리지 1.642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타스데미르에게 35-40으로 첫 판을 내준 뒤, 마틴 혼과 레가즈피를 차례로 꺾으며 반전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김행직의 선전이 돋보였다. 최종예선을 뚫고 올라온 김행직은 C조에서 에디 멕스(벨기에), 타이홍찌엠(베트남), 일마즈 오즈칸(튀르키예)과 한 조에 속했다.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 강자 멕스를 만나 7이닝까지 20-10으로 앞섰으나 후반 멕스의 공세에 밀려 40:40 무승부로 마쳤다. 이후 타이홍찌엠과의 경기에서는 8이닝부터 3-4-4-8-2 연속타로 15이닝 기준 37-16까지 벌리며 압도했고 21이닝 만에 40-24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오즈칸을 상대로 5이닝까지 21-9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12이닝 기준 34-14로 점수차를 벌리며 21이닝 만에 40-22로 승리했다. 애버리지는 1.967로 멕스(1.764)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김행직. [사진=UMB]

김행직은 올해 열린 세 차례 당구월드컵(보고타·호찌민·앙카라)에서 모두 16강 이상에 진출하며 절정의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호찌민 월드컵에서는 8강까지 올랐고 2023년 라스베이거스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행직은 이날 오후 6시 세계 6위 쩐타인룩과 16강전에서 맞붙는다. 쩐타인룩은 32강 E조에서 2승 후 마지막 경기에서 부진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다. 김행직이 승리하면 같은 날 밤 11시 키라즈(튀르키예)-호프만(네덜란드)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16강전은 SOOP의 온라인 플랫폼과 케이블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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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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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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