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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글로벌 피지컬AI 액티브 ETF 리밸런싱...중국 비중 축소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11:22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1:22


기업실적 전망에 탄력적인 포트폴리오
중국 축소 및 AI인프라 비중 확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HANARO 글로벌 피지컬AI 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를 기업실적 전망에 따라 리밸런싱했다고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HANARO 글로벌 피지컬AI 액티브 ETF의 상장후 세전 누적 수익률은 18.95%다. 이 상품은 물리적(피지컬) 영역으로 확장된 AI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AI 애플리케이션 등 AI 중에서도 핵심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최근 AI 관련주는 실적 전망에 따라 상이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관세리스크 완화 이후 시장반등 분위기에서 이제는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AI기업에도 성장성 뿐 아니라 수익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HANARO 글로벌 피지컬AI 액티브 ETF는 시황을 반영해 대폭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단행해 액티브ETF 운용의 묘를 살렸다. 상장된 4월 22일 대비 6월 11일 기준 중국 비중은 10%p 축소해 약 18% 수준까지 떨어뜨렸다. 투자하는 5개 하위테마별로 살펴보면 휴머노이드(로보틱스), 엣지디바이스, 자율주행, AI어플리케이션 등 4개 테마는 비중을 축소하고 AI인프라 비중은 기존 17%에서 40%까지 대폭 늘렸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6.16 y2kid@newspim.com

구체적으로는 실적가시성이 매우 높은 AI 데이터 수집과 처리에 관련된 기업의 비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AI데이터센터 모듈과 솔루션 기업인 아스트라랩스(Astera Labs), 루멘텀(Lumentum), 네비우스(Nebius) 뿐 아니라 데이터엔지니어링 기업 이노데이터(Innodata), 사이버보안 기업 Z스케일러(Zscaler) 등을 편입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상장한 지 한달 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AI 기업도 성장성 뿐 아니라 수익성이 중요해진 만큼 더욱 면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장기수익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피지컬AI'에 대한 투자 길잡이 역할을 할 '피지컬AI 투자 가이드북'을 배포중이다. 'HANARO 피지컬AI 투자가이드북 활용 숏츠' 시청 후 이를 인증하고 관련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HANARO ETF 홈페이지, NH-Amundi자산운용 홈페이지, NH-Amundi자산운용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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