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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2035년 탄소중립 국회' 로드맵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13:51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13:51

2030년까지 내 온실가스 배출량 70% 감축·재생에너지 80% 조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공공부문보다 10년 앞선 2035년까지 탄소중립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원식 의장은 17일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국회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6월17일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국회 탄소중립 선언식'에서 탄소중립 로드맵을 직접 발표했다. [사진=국회의장실] 2025.06.17 ace@newspim.com

우원식 의장은 중간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70% 감축과 재생에너지 80% 조달을 약속했다. 우원식 의장은 탄소중립 국회를 위한 4대 실행 과제로 ▲국회의사당·도서관 등 노후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건물에너지원을 화석연료 LNG에서 수열, 지열, 공기열 등 친환경으로 전환 ▲태양광 패널, 솔라아치 설치 및 햇빛발전협동조합 등 시민참여형 에너지 우선 구매를 통한 RE100 달성 ▲2030년까지 국회 소유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 등을 제시했다.

우원식 의장은 "2020년 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지난 정부에서 공공부문 탄소중립 목표를 2045년으로 정했지만 국회는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태였다"며 "가장 앞장서야 할 국회 가장 늦었지만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을 목표로 탄소중립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한정애 기후위기 특별위원장 등 국회의원들과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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