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동

속보

더보기

엔드게임의 시작...트럼프 "항복하라" vs 이란 "싸움은 이제부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교전 6일째로 접어든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은 '잔혹극 개봉박두'를 알리는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의 엄포 속에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미국이 B-2 폭격기를 앞세워 몸소 참전할 가능성이 대두하면서 이스라엘-이란전이 엔드게임(최종전)으로 향한다는 관측, 더 크게 당하기 전에 무조건 항복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을 향한 경고, 응징의 나팔 소리가 이제 울렸을 뿐이라는 이란 군 당국자의 호기로운 발언이 시시각각 외신을 타고 있다. 

미국이 이란의 가장 중요한 핵시설 (포르도 핵 시설) 타격을 위해 초강력 벙커버스터를 탑재한 B-2 스텔스 폭격기를 출격시키는 것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는 이번 무력충돌의 1차 분기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두고 엔드게임의 시작이라는 관전평과 아주 긴 전쟁의 서막일 뿐이라는 의견이 함께 한다.

해당 보도를 백악관이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라면 "이란은 무조건 항복하라"는 트럼프의 선무공작을 지원하는 것일 테지만,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전을 앞두고 트럼프의 경고가 요란했음을 떠올린다면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대목이다.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는데, CNN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이란 핵시설 공격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알렸다. 미국의 개입을 바라는 이스라엘은 트럼프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수위는 계속 고조되고 있지만 이란도 말(言)로는 지지 않았다.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17일 소셜미디어 X에서 "성스러운 헤이다르(Haidar) 이름으로 전투는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헤이다르는 알리(Ali) 대신 부르는 말로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이 예언자 모하메드의 후계자로 보는 인물이다.

이후 이란 현지언론(IRNA와 NOURNEWS 등)을 통해서는 이란의 군사작전이 '억지 작전'에서 '처벌 작전'으로 전환한다는 이란군 참모총장 알두라힘 무사비의 발언이 전해졌다.

로이터 등은 현지 시간 1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는 이란 미사일로 인한 폭발음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Mehr News Agency) 등에서는 이란이 최신예 초음속 파타(Fattah)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이 미사일은 탄두가 재진입 자유기동 장치에 장착돼 있어 공중에서 목표물을 향해 밑으로 떨어질 때 요격을 피할 수 있다.

이스라엘 공군 역시 이란 수도 테헤란을 재차 공습했다. 테헤란 동부에서 폭발음이 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스라엘 국방부의 이스라엘 카츠 장관은 17일 오전 이란 미사일에 피격된 이스라엘 중부 해안도시 헤즐리야(Herzliya)를 방문한 자리에서 "테헤란의 매우 중요한 목표물들을 타격할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X에 타격 대상을 표기한 지도를 올리고 테헤란 18지구 주민은 해당 장소를 떠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동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 대사관은 현지시간 18일부터 사흘간 공관 업무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텔아비브에 있는 영사관도 마찬가지로 3일간 폐쇄한다.

이스라엘의 국제 공항과 항구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현지 시간 17일 이스라엘의 공습 후 이란 수도 테헤란 상공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6.1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