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문화 확산·혈액 수급 안정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8일 도청에서 '2025년 충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열고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와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임군빈 충북혈액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헌혈 유공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
충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 [사진=충북도] 2025.06.18 baek3413@newspim.com |
선포식에서는 혈액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개인과 기관 유공자 표창, 청소년 서포터즈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등이 진행됐다.
단체 헌혈 버스 관람과 기념 촬영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십자와 혈액 위기 공동 대응은 물론 교육·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 고등학생 서포터즈가 출범해 지역 사회 내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진다.
김영환 지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이번 선포식이 지속 가능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