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주요 시설과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료 및 무료 주차장 115곳과 체육시설, 공원 등 총 27개 시설 그리고 공단이 운행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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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 장마철을 앞두고 공공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2025.06.20 lbs0964@newspim.com |
각 시설별 상주 직원의 자체 점검뿐 아니라 기계, 전기, 건축, 토목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특별안전점검반이 교차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주차장과 체육시설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점검을 벌였다.
주요 항목은 배수로 상태 확인 및 퇴적물 제거, 배수관 파손 및 누수 여부 확인, 침수 복구용 배수펌프 작동 상태와 마을버스·이지콜 차량의 타이어와 와이퍼 상태까지 시민 이용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점검 결과 보완이나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장마 시작 전에 모두 조치할 계획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이번 안전 점검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조치"라며 "재난 피해를 사전에 막고 누구나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