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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와국인 GK 허용…K리그2 엔트리 2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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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로운 선수도 영플레이어상 자격에 포함…안양 재심 요청은 기각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2026년부터 K리그에 외국인 골키퍼 등록이 허용되고, K리그2 출전 선수 명단에 등록 가능한 선수 수가 기존 18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골키퍼 등록, K리그2 출전 엔트리 확대,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 등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가 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6.20 thswlgh50@newspim.com

먼저 2026년부터 외국인 골키퍼 등록이 허용된다. 8개 팀으로 운영되던 1990년대 중반 대다수 구단이 외국인 골키퍼를 내세우자 연맹은 국내 골키퍼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단계적으로 외국인 골키퍼의 출전 경기 수를 제한하고 1999년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완전 금지했다.

연맹 이사회는 외국인 골키퍼 등록이 제한되어 필드 플레이어에 비해 국내 골키퍼들의 연봉 상승률이 과도한 점, 과거에 비해 구단 수가 현저히 늘어나 외국인 골키퍼가 허용되어도 국내 골키퍼의 출장 기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K리그 대회 요강에 골키퍼는 국내 선수여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되며, K리그1과 K리그2 모두 해당된다.

K리그2 출전 선수 명단도 2026년부터 기존 18명에서 최대 20명으로 확대된다. K리그1은 2024시즌부터 출전 선수 명단을 2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K리그2도 선발 11명에 후보 9명으로 엔트리가 증원된다.

이사회는 교체 카드 다양성 확보를 통해 경기력 상승을 도모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쿼터와 아세안쿼터가 폐지되고 국적 무관 외국인 선수 등록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선수의 출장 기회도 보장할 필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 선수로 한정되어 있던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에 홈그로운 선수가 추가됐다. 이사회는 국내에서 육성되어 K리그 구단과 신인 계약을 통해 한국 선수와 동일한 신분을 부여받은 홈그로운 선수도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을 한국 선수와 동일하게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FC안양에 내려진 제재금 1000만 원의 징계에 대한 안양 구단의 재심 요청을 기각하고 상벌위 결정을 유지했다. 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지난달 20일 공개 기자회견을 열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하고, K리그 비방 및 명예 실추 행위 등을 해 징계를 받자 재심을 청구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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