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 버스 접근 정보 영상 안내 시스템 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3일 시청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함께 '스마트 승강장 기부식'을 개최했다.
시는 '대전형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신탄진역 정문 앞에 스마트 승강장 설치를 추진 중이며, 이에 발맞춰 한국타이어는 신탄진역 맞은편에 스마트 승강장 1개(약 1억 5000만 원 상당)를 설치해 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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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승강장 기부식'에 참여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김주형 상무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06.23 nn0416@newspim.com |
설치될 스마트 승강장은 지난 20일 동구 복합터미널에 설치된 모델과 동일한 사양으로, 냉·난방기, 버스 접근 정보 영상 안내 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승강장은 다음달 초순부터 직접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탄진역 일대는 시민 이용이 많은 교통 요지로 이번 스마트 승강장 기부는 도시 교통 서비스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