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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부산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08:17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08:1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부산 밀락더마켓 남측홀에서 '청년문화사용법: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문화를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년문화포럼'은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문체부의 다양한 정책 영역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파악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는 행사다. 올해는 '청년문화사용법'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문화를 중심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탐색하고,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에서도 포럼을 열어 다양한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이어나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부산에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사진=문체부]

◆청년마을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창작자, 문화예술가 부부 등 다양한 청년들이 경험과 고민 공유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마을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창작자, 문화예술가 부부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부산에서 '이바구마을'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공플랜' 이유한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브랜드를 키운다는 건'을 주제로 지역에서 살아가며 현실적으로 직접 부딪히고 고민해 온 경험을, 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며 문화관광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별 전 문화방송(MBC) 피디는 '여행처럼 사는 법, 지역(로컬)에서 발견한 오늘'을 주제로 김제에서 빈집을 고쳐 살며, 일상을 콘텐츠로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미술감독 신혜선과 배우 도건우 부부는 '예술가로, 부부로, 나답게 살아가는 내일'을 주제로, 각자 분야에서 예술가로서 느끼는 고민과 청년 부부로서 관계를 조화롭게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공유한다. 아울러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 자작가수 '민주' 등 부산 청년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애쉬밴드'는 청년 문화예술 인재 후원 사업인 스타벅스의 '별빛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포럼은 참여자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생생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강연 후반부에는 '시그널: 공감 스위치'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강연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 청년으로서 겪는 고민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의견 게시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이 누리고 싶은 문화예술·체육·관광을 상징하는 장식을 활용해 나만의 열쇠고리(키링)를 만드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지닌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 역할이자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문체부는 청년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의 고민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계속 발굴․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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