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초까지 관내 주요 도로의 배수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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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배수시설 정비.[사진=동해시] 2025.06.24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천곡동과 북평동 등 시가지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다목적 차량(유니목)과 건설과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투입해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와 퇴적물을 준설한다.
앞서 동해시는 해안로 도로측구 빗물받이의 퇴적토를 모두 제거했고 청운지하차도와 노봉·북평 배수펌프장에 쌓인 이물질도 처리했다. 국도 42호선 백복령 구간에서는 낙엽 등 잔재물을 수거하며 산간 지역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이달형 동해시 건설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우기 전 철저한 시설 점검으로 침수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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