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과 서울 중구는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해 중구청에서 친선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사회단체장,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
부안군-서울 중구, 친선결연 협약[사진=부안군]2025.06.25 gojongwin@newspim.com |
양 도시는 앞으로 민간단체 간 화합과 친목을 위한 교류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행정 시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명동스퀘어 방문, 부안곤충 기획전시 오픈식 참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투어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군수는 "중구와 하나 돼 함께 나아가는 이번 결연이 두 도시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도시는 지난해 11월 9일 우호결연을 맺은 뒤 직원 힐링 프로그램, 주민자치협의회 우호결연, 학생 캠핑스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