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수주간 랠리 이어간 '이 종목', 포착된 A주 투자트렌드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주 연속 상승한 21개 A주, 은행주 40% 차지
올해 A주 대세 투자 트렌드 '은행주' 상승 지속
상승랠리+기관집중도+高성장잠재력 '15개주'
강력 매수세, 투자가치에 대한 긍정 심리 방증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주가가 수 주 연속 상승 마감한 종목은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교적 긴 시간 동안 매수세가 꾸준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뜻으로, 단기적 반등이 아니라 중기적 추세에서 매도세를 압도하는 강력한 매수세가 존재함을 시사하는 동시에, 해당 종목의 투자가치에 대한 긍정적 심리가 형성돼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최근 수 주 연속 A주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 리스트가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해당 종목 분석을 통해 중국 A주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 중에서도 높은 성장잠재력과 저평가 매력, 추가적 주가 상승여력 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종목 리스트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 A주 대세 투자트렌드 '은행주', 그 배경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6월 20일 기준 최근 7주 연속 상승 마감한 A주 종목은 총 21개로 집계됐다. 그 중 40%에 달하는 9개주는 은행주로서 란저우은행(001227.SZ), 강음은행(002807.SZ), 우시은행(600908.SH), 서안은행(600928.SH), 강소자금농촌상업은행(601860.SH) 등이 포함됐다.

이는 은행주를 향한 시장의 관심도를 보여준다. 실제로 올해 들어 중국 A주 시장에서는 은행주의 강력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A주 대표지수 산출 기관인 중정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A주에 상장된 42개 대표 은행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은행지수(中證銀行指數, 399986)는 6월 23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14%, 지난해 초 대비 누적 50% 이상 올랐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300대 대형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CSI300지수(滬深300∙후선300)가 해당 기간 각각 -1.96%와 +12.4%의 주가 등락폭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우수한 흐름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12 pxx17@newspim.com

그 과정에서 다수의 은행주 종목을 중심으로 은행주 최고가 랠리도 연출됐다.

중국 시장정보업체 퉁화순(同花順)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18일까지 A주에 상장된 42개 은행주 중에서 1개주를 제외하고 41개의 은행주의 주가는 모두 누적 상승했다. 그 중 상승폭이 20% 이상인 종목은 11개, 10% 이상인 종목은 25개에 달한다. 18개 종목은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그 중에서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은 청도은행(002948.SZ)으로 6월 18일까지 누적 35.06% 올랐다. 쑤농은행(603323.SH)이 같은 기간 27.1% 올라 그 뒤를 이었고, 흥업은행(601166.SH), 충칭은행(601963.SH), 상해포동발전은행(600000.SH)은 모두 24% 이상 올라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같은 은행주의 인기는 적지 않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 시장 전반에서 확산된 위험회피 심리와 관련이 있다.

과거 수년간의 거시경제 및 시장 흐름에 은행주는 민감하게 반응해 왔는데, 글로벌 경제환경을 둘러싼 변수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가 크게 하락했고, 그 가운데 A주에서 가장 저평가 돼 있는 방어적 성격의 은행주는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좋은 피난처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수년간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배당 자산이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아왔고, 배당 자산의 대표격인 은행주는 수익성과 배당성이 안정적이고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주류 자금의 꾸준한 선호 투자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31 pxx17@newspim.com

이러한 장기적 요인 외에 최근 A주에서 연출되는 은행주 상승세에는 단기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5월 7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중국 증감위)는 '공모펀드 고품질 발전 추진을 위한 행동방안'을 발표하고 펀드매니저 평가에 있어 '성과 비교 기준'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3년 이상 운용된 상품의 성과가 성과 비교 기준을 10%포인트 이상 하회할 경우, 해당 펀드매니저의 성과급을 확실히 줄여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지난 수년간 펀드매니저 운용 상품의 다수가 성과 비교 기준을 하회했던 핵심 원인 중 하나는 은행주의 낮은 투자 비중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당국의 조치로 향후 펀드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를 조정에 있어 은행주의 비중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투자자들이 미리 매수에 나서면서 은행주의 상승폭이 커졌다는 진단이다. 

흥업증권(興業證券)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액티브펀드의 은행주 보유비중은 3.81%에 불과하지만, CSI300 지수 내 은행주의 가중치 비중은 13.67%로, 둘 사이의 격차는 약 10% 포인트에 달한다. 새로운 공모펀드 평가제도 하에서 액티브펀드가 은행주 보유비중을 늘려 성과 비교 기준과의 괴리도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업펀드(興業基金)주식투자부 쩌우후이(鄒慧) 펀드매니저는 은행 섹터의 핵심 투자 논리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은행은 고배당주를 대표하는 섹터로서, 앞으로도 매력적인 배당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 △A주의 대표적 저평가 섹터로 기관 자금의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 △정책이 단기적 및 중기적으로 은행의 순이자마진을 보호하고 있어, 은행 섹터 전체의 경영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의 세 가지를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러한 다수의 요인이 은행 섹터의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가운데, 새로운 은행 배당 시즌이 곧 시작됨에 따라 은행주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안정적 성장 정책에 따른 신용 회복이라는 긍정적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2025년 연간 대출 증가량이 지난해와 거의 동일할 수준을 보이고, 은행의 영업수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안정적인 배당 전략의 지속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주간 랠리 이어간 '이 종목'② 포착된 A주 투자트렌드>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사위, 尹 서울구치소 CCTV 열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와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를 열람하기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다.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1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2025.09.01 jeongwon1026@newspim.com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은 오늘 현장검증이 '망신주기용'이자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검증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정치적 언사만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오늘 검증해야 할 사안은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에서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구치소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할 것"이라며 현장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현희 의원도 "CCTV를 열람하는 것은 윤석열에 대한 망신주기 목적이 아니다. 중대 범죄자의 체포영장 거부라는 법치주의 파괴 행태와 구치소 측의 특혜는 없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다"며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의 일환인 현장검증에 국민의힘이 자리를 비운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치를 무시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수사방해를 일삼고 있다"며 "오늘 현장검증을 통해 특혜 및 수사방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용규칙 위반 등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 측에 8월 한달 간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횟수와 구치소 내 변호인 접견방 개수, 변호인 접견 규정 일체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관련 자료와 윤 전 대통령의 총 접견 시간 및 인원 등 통계 자료를 요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9-01 11:08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1회 산세타령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자료= 인공지능 AI 이미지] 판소리 춘향가에는 '산세타령'이라는 눈대목(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이 있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이몽룡의 사람됨을 각 지방 산세에 비유하며 설명하는 대목이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여보게 춘향이! 낭군을 얻으려면 뚜렷한 서울 양반 낭군을 얻지. 아, 어찌 시골 무지랭이를 얻으려는가?" 했다. 이에 춘향이가 "미친 녀석! 낭군도 시골 서울이 다르단 말이냐?"하며, 방자 말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이불 개듯 개어 방자 귀에 쑤셔 넣었다. 방자는 "하믄 다르지야. 인걸은 지령이라. 사람이 하는 것은, 산세 따라 나는 법이여. 내가 우리 도련님 성품을 이를 테니 잘 들어 보소. 경상도 산세는 산이 웅장 허기로 사람이 나면 정직하고. 전라도 산세는 산이 촉(비옥함)하기로 사람이 나면 재주가 있고. 충청도 산세는 산이 순순하기로 사람이 나면 인정이 있고. 경기도 올라, 한양 터 보면 천운봉이 높고 백운대 섰다. 삼각산 세 가지 북주가 되고 인왕산이 주산이요, 종남산이 안산인디 동작이 수구를 막았기로, 사람이 나면 선할 때 선하고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이라." 서울 남산 아래, 선할 때 선하지만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인 땅. 그곳이 지금의 용산기지다. 이몽룡이 장원급제하고 남원골 춘향이를 만나러 간 길도 남대문-용산고-용산기지 23번 게이트-한강나루-남태령-과천 길이다. 용산은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와 원효로 서쪽 일대 구릉지대를 말한다.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흐르는 구릉이 마치 용이 꿈틀대는 모습이어서 용산이라 불렀다. 대통령실이 들어선 국방부, 합참 지역의 구릉은 둔지산(屯之山)이다. 조선시대 때 직업군인 집단 거주 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 병참기지로,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군 후방지휘소였다. 임오군란 때는 흥선 대원군이 용산기지 캠프 코이너에서 청나라로 납치돼 갔다. 용산고 앞에서 청나라군과 조선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1894년 7월 청일전쟁이 터졌다. 일본군 소장 오시마가 이끄는 8000여 명의 일본군이 용산기지에 주둔했다. 조선총독부,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용산기지에 터를 잡았다. 부대 정문은 용산역 맞은편 아모레 퍼시픽 건물과 용산우체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200m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다. 어김없는 별악지상(別惡之象) 땅이었다. 1950년 6월 25일 01:00 용산기지 내 육군본부 상황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당직 장교 작전국 대위 조병운이 수화기를 들었다. "충성! 옹진반도 제17연대입니다. 현재 시간 국사봉 북쪽 능선으로 병력 미상의 북한군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03:0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문산 제1사단입니다. 북한군이 구화리에서 도하용 주정(舟艇)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03:3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의정부 제7사단입니다. 적 포탄이 전 진지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태풍 엘시가 비를 뿌리고 있었다. 육군본부 정보국 당직 장교 중위 김종필은 정보국장 장도영 대령에게 "전 전선에서 북한군이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전군에 비상을 내려야 합니다. 국장님께서 빨리 상황실로 오셔야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용산기지가 또다시 별악지상(別惡之象)의 땅이 되고 있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1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