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동해운항관리센터가 25일 강원 원주시 봉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아 52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여객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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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착용 실습.[사진=동해운항관리센터]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교육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어린이의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공단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KOMSA 소속 전문가 등 총 5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유아 눈높이에 맞춰 KOMSA 소개, 여객선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교육, 구명조끼 착용 실습, 해양안전 퀴즈 등 체험형 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실습과 퀴즈는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KOMSA는 이번 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석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고 올바른 해양 이용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 대상의 실천적 안전교육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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