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부산시의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 금정구2)이 부산시청 직원들이 뽑은 '존경하는 시의원'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6급 이하 부산시 공무원 약 2,5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다. 해당 조사는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이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정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주제로 실시했다.

이 의원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시청 직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36세로 9대 부산시의회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된 이 의원은 청년 세대와 신혼부부,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조례 발의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입법 활동으로는 '부산광역시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조례는 부부합산 소득 8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및 이자 지원을 제공하며, 자녀 출산 또는 난임 치료 시 지원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준호 의원은 "앞으로도 부산시민에게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부산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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