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인터밀란, 리버 플레이트에 2-0 승...조 1위로 16강행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4:35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4:35

몬테레이는 우라와에 4-0 완승...조 2위로 16강 합류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인터밀란(이탈리아)이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를 잡고 조 1위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에 올랐다. 몬테레이(멕시코)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에게 완승을 거둬 리버 플레이트를 제치고 조 2위에 올라 16강에 합류했다.

인터밀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조별 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리버 플레이트를 2-0으로 꺾었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인 인터밀란은 2승 1무(승점 7)를 거둬 E조 1위에 올라 16강으로 향했다.

[시애틀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인터밀란의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 리그 E조 최종 3차전 리버 플레이트와 경기서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26 thswlgh50@newspim.com

반면 우라와를 3-1로 꺾고 몬테레이와 0-0으로 비겼던 리버 플레이트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에 머물면서 조 3위로 밀려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란히 1승 1무를 거둔 뒤 만난 두 팀은 전반전 내내 팽팽하게 다퉜다. 그러다가 후반 20분 리버 플레이트의 중앙 수비수 루카스 마르티네스 콰르타가 인터밀란의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 저지의 이유로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했다.

리버 플레이트의 퇴장 변수로 인해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후반 27분 인터밀란의 수적 우위 속 페타르 수치치의 패스를 받은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가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한 것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인터밀란은 후반 추가 시간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의 추가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파사데나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몬테레이의 올리버 토레스(가운데)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 리그 E조 최종 3차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경기에서 승리 후 축하하고 있다. 2025.06.26 thswlgh50@newspim.com

같은날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다른 경기에선 몬테레이가 우라와를 4-0으로 완파했다. 몬테레이는 최종 1승 2무(승점 5)를 거둬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종전 2연패를 거둬 일찍 탈락을 확정 지었던 우라와는 3전 전패로 승점 없이 대회를 마쳤다.

전반 30분 몬테레이의 넬슨 데오사가 상대 미드필드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우라와가 무너졌다. 전반 34분 헤르만 베르테라메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38분에는 헤수스 코로나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3-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추가 시간 몬테레이의 베르테라메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대승을 장식했다.

인터 밀란은 오는 7월 1일 F조 2위인 플루미넨시(브라질)와, 몬테레이는 F조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7월 2일에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