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구현 중심의 실전형 커리큘럼 제공
컴퓨터비전·자연어처리 등 분야별 프로젝트 운영
Pre-Course 도입으로 AI 학습 접근성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부스트캠프 AI Tech' 8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27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오는 8월 14일까지 AI 엔지니어 양성 교육 과정인 '부스트캠프 AI Tech' 8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커넥트재단의 대표적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AI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부스트캠프 AI Tech는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부터 실제 AI 모델 구현 및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누적 1,560명이 본 과정을 수료하며 현업에서 AI 개발자로 역량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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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8기 교육 과정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이론 학습과 실습을 결합한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Pre-Course' 과정을 신설해, AI 기본 개념과 프로그래밍 기초를 사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예비 참가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선발된 300여 명은 먼저 AI Core 단계에서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초 이론과 멀티모달 기반 기술 등을 학습하게 되며, 이후 AI Production 단계에서는 컴퓨터비전(CV), 자연어처리(NLP), 추천시스템(RecSys) 중 하나를 선택해 실제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최적화·경량화 과정을 포함한 전 과정은 실무 환경을 반영한 형태로 구성돼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준희 네이버 커넥트재단 리더는 "이번 부스트캠프는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AI 기술 역량과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실무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