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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혜성, 2안타·1볼넷·1도루 '펄펄'... "나, 선발 체질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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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선발 출격 타율 0.383... 2루수와 유격수로 뛰어
선발 오타니, 2이닝 무실점... 164km 개인 최고 구속 찍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A 다저스 김혜성이 6일 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다저스의 유틸리티 카드'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0.372에서 0.383(81타수 31안타)으로 뛰어올랐다.

[캔자스시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이 29일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 2회 투수 견제구에 급하게 1루로 귀환하고 있다. 2025.6.29 psoq1337@newspim.com

무려 6일 만의 선발이었다. 지난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2루수 출전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3경기 만이다. 토미 에드먼의 부상 회복이 길어지며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제한됐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에드먼이 외야 수비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며 김혜성의 내야 출전을 예고한 바 있다.

김혜성은 2회초 세스 루고를 상대로 스트라이크존이 넓은 판정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볼넷을 골라냈다. 곧바로 2루를 훔치며 시즌 7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도루 7차례 시도 모두 성공. 포수가 송구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스타트였다.

6회에는 2사 1루에서 내야 깊숙한 타구를 날려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맥스 먼시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1득점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1회말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위기에 몰렸을 때 비니 파스콴티노의 타구를 잡아 병살타를 완성해 오타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후 유격수로 포지션을 옮겨 9이닝 무실책 수비를 이어갔다.

[캔자스시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이 29일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 2회 투수 견제구에 급하게 1루로 귀환하고 있다. 2025.6.29 psoq1337@newspim.com

오타니는 이날 투수로 시즌 처음 2이닝을 소화하며 1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최고 구속 102마일(약 164km)을 찍어 자신의 MLB 개인 최고 구속을 새로 썼다. 평균자책점은 2.80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는 5-9로 패하며 6연승에 실패했지만 52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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