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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철 고속도로 안전 이렇게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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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교통부장

본격적인 여름 장마와 무더위, 그리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고속도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폭우, 폭염, 휴가철 등으로 운전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돌발 상황도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다.

실제로 7~8월에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교통사고가 증가하므로 모든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김기철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교통부장 김기철 2025.06.29 observer0021@newspim.com

◆ 한국도로공사는 여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네 가지 안전 수칙을 강조한다. 

▲ 물고임(빗길) 구간에서는 20% 감속 운행 

집중호우 시 고속도로에는 갓길이나 차로에 빗물이 고여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물고임 구간을 지날 때는 평소보다 속도를 20% 이상 줄이고, 핸들을 단단히 잡은 채 천천히 지나야 한다. 이렇게 하면 빗길 미끄러짐과 통제 불능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맹신 금지 

최근 차량에 널리 보급된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는 운전자의 편의를 높여주지만, 주의력이 소홀해질 수 있다. 사고나 작업 차량, 갑작스러운 정차 차량에 대한 인지와 즉각적인 대처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ACC 사용 시에도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교통상황에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 

▲ 타이어, 엔진오일 등 차량 점검은 필수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팽창과 마모가 빨라진다. 마모된 타이어로 고속 주행 시 파손 위험이 커지고 엔진오일 부족이나 냉각수 부족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출발 전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엔진오일 및 냉각수 보충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 엔진 과열 주의와 냉각 유도 

장시간 고속 주행 시 엔진이 지속적으로 열에 노출된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냉각 시스템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엔진 온도계와 경고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가까운 휴게소에서 정차해 엔진을 식혀야 한다. 

여름철 고속도로 안전은 운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출발 전 차량 점검과 운전자 스스로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여름 네 가지 교통안전 수칙을 기억하고 조금 더 주의한다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교통부장 김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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