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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매출은 0.9% 줄고, 제작비는 2% 증가했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2:17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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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업매출 전년 대비 0.9% 감소한 18조 8,042억원
방송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8.1% 감소한 2조 2,964억원
프로그램제작비 전년 대비 2.0% 증가한 5조 7,624억원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난해 전체 방송 사업 매출은 2023년에 비해 0.9% 감소한 반면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30일 지상파, 유료방송, PP 등 365개 방송 사업자의 '2024 회계연도 방송 사업자 재산 상황'을 30일 공표하였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매체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 변동 추이. [사진 =방송통신위원회]  2025.06.30 oks34@newspim.com

전체 방송 사업 매출은 2023년에 비해 0.9% 감소하여 총 18조 8,042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방송 사업 매출은 지난 10년간 증가세를 보이다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상파 방송 사업자(이하 '지상파'라 함), 종합유선방송 사업자(System Operator, 이하 'SO'라 함), 위성 방송 사업자(이하 '위성'이라 함), 방송채널사용 사업자(Program Provider, 이하 'PP'라 함), 지상파 DMB 사업자(이하 '지상파 DMB'라 함)에서 감소하였다.

방송 광고 매출은 2023년에 비해 2,019억 원(△8.1%) 감소한 2조 2,964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지상파 및 PP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업자에서 광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1,136억 원(2.0%)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체 방송 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8,006억 원(△26.7%) 감소한 2조 1,999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 방송 사업 매출, IPTV 제외 모든 분야에서 감소

전체 방송 사업 매출은 2023년 대비 1,692억 원(△0.9%) 감소한 18조 8,042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사업자(이하 'IPTV'라 함)는 방송 사업 매출이 711억 원 증가한 5조 783억 원으로 나타난 반면, 지상파는 2,001억 원 감소한 3조 5,308억 원, PP는 6억 원 감소한 7조 1,081억 원, SO는 500억 원 감소한 1조 6,835억 원, 위성은 178억 원 감소한 4,742억 원,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 사업자(이하 'CP'라 함)는 283억 원 증가한 9,263억 원으로 나타났다.

방송 사업 매출 점유율은 IPTV(27.0%)가 가장 높았고, 일반 PP(19.6%), 지상파(18.8%), 홈쇼핑 PP(18.2%), SO(9.0%), CP(4.9%), 위성(2.5%) 순으로 나타났다.

▲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8.1% 감소, 지상파 9.9%, PP 7.8% 감소

방송 광고 매출은 2023년 대비 2,019억 원(△8.1%) 감소한 2조 2,964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지상파는 919억 원(△9.9%) 감소한 8,354억 원, PP는 1,059억 원(△7.8%) 감소한 1조 2,541억 원, IPTV는 87억 원(△12.0%) 감소한 637억 원, 위성은 13억 원(△4.7%) 감소한 262억 원이었다. SO는 45억 원(4.1%) 증가한 1,150억 원, CP는 15억 원으로 나타났다.

광고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상파(36.4%), PP(54.6%)로 나타났으며, 지상파는 전년 대비 0.7%p 감소, PP는 0.2%p 증가하였다.

▲ 프로그램 판매 매출, CP·PP는 증가, 지상파는 10.7% 감소

프로그램 판매 매출은 2023년 대비 261억 원(△1.3%) 감소한 2조 196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CP는 550억 원(7.0%) 증가한 8,381억 원, PP는 190억 원(5.8%) 증가한 3,460억 원, 지상파는 1,001억 원(△10.7%) 감소한 8,355억 원으로 나타났다.

▲ 방송 사업자 전체 영업 이익 감소, 지상파 2년 연속 영업 손실

전체 방송 사업자의 영업 이익은 2023년 대비 8,006억 원(△26.7%) 감소한 2조 1,999억 원이다. IPTV의 영업 이익은 9,042억 원 감소한 1조 6,169억 원이며, 지상파의 영업 손실은 2023년 대비 556억 원 증가하여 845억 원으로 2년 연속 영업 손실이 발생하였다. 또한, PP의 영업 이익은 2023년 대비 2,279억 원 증가하여 5,357억 원 발생하였으며, SO의 영업 이익이 2023년 대비 483억 원 감소하여 148억 원으로 나타났다.

▲ 유료방송 사업자의 기본 채널 수신료 매출 2.2% 증가

SO, 위성, 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의 기본 채널 수신료 매출은 2023년 대비 667억 원(2.2%) 증가한 3조 1,356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IPTV는 733억 원(3.1%) 증가한 2조 4,212억 원, SO는 27억 원(0.6%) 증가한 4,797억 원, 위성은 93억 원(△3.8%) 감소한 2,347억 원이다.

▲ TV 홈쇼핑 및 데이터 홈쇼핑 매출 감소, 송출 수수료는 증가

홈쇼핑 PP의 전체 방송 사업 매출은 2023년 대비 763억 원(△2.2%) 감소한 3조 4,170억 원이다. TV 홈쇼핑은 2조 7,290억 원에서 2조 6,425억 원으로 감소하였고, 데이터 홈쇼핑은 7,643억 원에서 7,745억 원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홈쇼핑 PP가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지불한 송출 수수료는 전년 대비 42억 원(0.2%) 증가한 2조 4,603억 원이다.

▲ 프로그램 제작비는 지속 증가, 지상파 제작비는 6.4% 감소

전체 방송 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1,136억 원(2.0%) 증가한 5조 7,624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상파는 1,820억 원(△6.4%) 감소한 2조 6,550억 원, PP는 1,747억 원(7.4%) 증가한 2조 5,468억 원, CP는 1,217억 원(34.9%) 증가한 4,702억 원으로 나타났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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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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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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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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