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해성그룹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발표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이은 두 번째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았다.
해성디에스는 '환경과 사람,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파트너'를 비전으로 삼고 2022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본격 구축해왔으며,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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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로고. [사진=해성디에스] |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장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단계별 실행 계획과 함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이 포함됐다. 더불어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전사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구매 및 회계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업무 효율성과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전사 차원의 체계를 마련해, 사업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 식별하고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구체화시켰다. 또한 주요 경영진과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CEO IR Day'를 개최해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의 성과와 계획을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과 성과를 매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성디에스는 한국ESG기준원이 주관하는 ESG 경영 평가에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끼치는 긍정적인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