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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3주년 맞아 미래 경쟁력 완성…전략적 도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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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특화도시 기반 조성 가속화
해양관광 인프라 확장…경제 활성화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를 향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 [사진=사천시] 2025.07.01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3년간 강력한 추진력과 균형잡힌 정책 리더십으로 우주항공특화도시 기반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문화·교육 분야의 전방위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주항공특화도시, 명실상부한 국가전략거점으로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추진, 제1회 우주항공의 날 제정, 사천 전용서체 발표 등 우주산업 육성의 상징적인 이정표를 차례로 세우고 있다.

KAI의 KF-21 보라배 최초 비행 및 양산, 우주항공클러스터 기반 조성과 더불어 국립창원대 사천캠퍼스 유치, 경상국립대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도 이뤄냈다.

사천~진주 광여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략계획 수립과 전담조직 설치, 특별회계 근거마련 등 정책 실행력 확보기반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관광과 지역경제, 실질적 활력 회복

사천바다케이블카 누적 탑승 380만 명,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연간 130만 명 방문, 사천에어쇼 역대 최다 41만 명 관람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남일대 해수욕장 재조성, 노산공원 무지개교, 팔포공영주차장, 용궁포차존 정비 등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이한 해양관광 인프라 확장도 꾸준히 실행되고 있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277개 기업, 투자금액 약 2조 7000억 원 , 고용인원 2703명 규모의 MOU 체결,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분양율 50.6% 달성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사람 중심, 따뜻한 도시 혁신 행정

복지·청년·교육 정책도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결혼축하금, 출산지원금, 산후조리비 등 출산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청년구직활동 수당,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청년 맞춤형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스마트 경로당 구축,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라는 원칙 아래 주민참여예산 확대, 읍면동 순방 시민과의 대화, 전 읍면동 주민총회, 생활민원 책임제 등 시민 참여형 행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선8기 3년 동안 사천에어쇼,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와룡문화제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수도 사천은 이제 확고한 국가적 기조와 함께 실현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성장과 시민행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균형잡힌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우주항공특화도시 조성,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완성, 스마트 복지도시 구축 등 핵심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시아의 툴루즈로 비상하는 우주항공도시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의 안착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특화도시 건설 관련 특별법 제정, 융복합형 항공우주청 신청사 건립 지원, 사천MRO산업 경쟁력 강화, 위성개발혁신센터 건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항공우주 창업기업 공용공장 구축, 용당 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완공, 국립 항공대 사천 본캠퍼스 조성 등 인재 양성 및 산업 생태계 확장도 병행한다.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완성

사천만, 삼천포항, 선진항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도 중점 추진한다.

늑도~신도를 잇는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삼천포~노산공원을 잇는 무지개교 조기 건설,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조성사업 착공, 남일대리조트 조성 지원 등 해양 관광벨트 고도화 사업이 전개된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증축 지원, 광포만 해양생태관광 자원화 추진, 삼천포대교 경관조명시설 개선 등 특화 콘텐츠 개발도 이뤄진다.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 건설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국도77호선 확포장, 사천~진주 정촌간 국도3호선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추진, 남해고속도로 사천IC~하동IC 구간 확장 등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된다.

친환경 수소차 보급 충전인프라 구축, 삼천포 팔포팔락 업타운과 지역활력타운 남일미래 남일마레 본격 추진, 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 사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등 정주여건도 개선된다.

◆역동적이고 희망찬 경제도시

전통시장 현대화, 사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공영주차장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농산물 브랜드 '마쯔다'를 고도화하고,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다목적 어업지도선 진수,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등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다양성이 높은 문화예술도시

문화예술분야에서는 문화예술단체, 유관기관 지원 지속 확대, 와룡문화제와 프러포즈 명품화, 제20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 신축, 다솔사 서요사체 복원 등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시니어 국민체육센터 착공, 남일대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영현·서포 생활체육시설 조성, 가화휴양레저정원과 곤명웰니스파크 조성 등 시민의 여가와 건강권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더불어 행복한 안전복지도시

사천시는 민선8기 후반기 핵심 가치 중 하나로 '더불어 행복한 안전복지도시' 구현을 제시했다. 재난·예보경보시설 스마트형 CCTV 확대삼천포배수구역(동부)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대응사업,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청널·향촌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위험은 빼고 안전은 더한다.

장애인 생활시설 확충,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 시니어 인생 3모작 기반 조성, 미래교육지구 및 미래인재 양성캠프 운영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과 해양관광을 두 축으로 한 복합성장도시로서 사천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행정과 전략적 도시개발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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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성과급 400%+1270만원' 잠정합의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장기간 이어진 교섭과 파업 끝에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에 공동 대응하고, 2028년까지 기술직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6월 1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상견례를 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노사는 25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와 이종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이다. 올해 교섭은 7월 이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장기간 진통을 겪었다. 파업에 따른 차량 생산 차질과 직원 임금 손실이 발생했고, 부품 협력사의 경영 부담도 커졌다. 노사는 추가 피해를 막고 하반기 생산과 신차 출시 일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파업 여파를 조속히 수습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는 임금과 근로조건뿐 아니라 미래 산업 전환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이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신사업과 신기술 추진 경과를 노조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노사는 미래 산업 전환 과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변화 대응력과 생산성,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기술직 신규 채용도 진행한다. 노사는 2027년 하반기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기술직 200명을 채용하고, 2028년에는 300명을 추가로 뽑기로 했다. 현대차는 국내 공장 재편에 따라 기존 1공장과 42라인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대규모 인력 배치 전환이 예정돼 있지만, 노사는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임금과 성과급은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400%+1270만원, 현대차 주식 15주, 해시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으로 구성됐다. 기본급 인상분에는 호봉승급분이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기간의 교섭 진통과 파업으로 주주와 고객, 부품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하반기 생산과 신차 출시에 총력을 다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2026-08-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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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희소성 쇼크 몰려온다 *자금 풍요의 시대가 저물고 자금쟁탈의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던 주체들의 돈줄기는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늘어지고 있다. 그 반대편에선 천문학적 부채를 안고 있는 주요국 정부들의 재정 차입 수요와 인공지능(AI) 기술혁명의 물결에 올라타려는 기업들의 투자 붐으로, 민·관의 자금조달이 봇물을 이룬다. 인플레이션 유령을 떨치지 못한 중앙은행들은 참전을 꺼리고 있다. 다음 ①~⑤편에서는 '과잉저축 시대'의 종언과 '대(大)차입 시대로 전환'을 불러온 동인과 이것이 자산시장에 갖는 함의를 짚어본다. ⑥~⑨편은 미래 매출과 수익을 담보로 자금조달 각축전을 벌이는 AI업계의 최근 동향과 이들의 부채 폭식이 초래할 금융 측면의 위험, 그 위험 너머의 기회를 살피기로 한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저축 과잉(Saving Glut)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자본 희소성(Capital Scarcity)의 시대가 본격화됐다.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월가의 공룡 투자은행(IB)은 기업부터 정부까지 자금 수요가 폭증하는 반면 돈줄이 말라 들어가면서 기간 프리미엄의 구조적 상승과 채권 자경단의 빈번한 출몰이 뉴 노멀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중국의 과잉 저축과 IT 대기업의 자금력, 여기에 일본의 초저금리가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 물량을 흡수하면서 금리를 누르고 자산시장의 버블을 부추겼던 패턴이 깨졌다는 얘기다. 무위험 자산으로 통했던 미국 국채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면서 자본 효율성이 낮은 기업이나 부채 규모가 큰 정부가 시장의 냉정한 심판에 직면하게 됐고, 저금리를 지렛대 삼은 자산 버블을 뒤로 하고 높은 레벨의 자본 비용을 전제로 한 새로운 투자 방정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데 월가 구루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 금리 급등, 호르무즈 해협 분쟁 등 2026년 여름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든 세 가지 변수가 일회성 악재로 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여년간 지속된 과잉 저축 시대가 끝나고 자본 희소성의 시대가 열렸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경고음이라는 얘기다. AI 레버리지 투자로 고수익률을 올렸던 헤지펀드가 7월 반도체 지수 폭락으로 16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시타델(Citadel)에 전량 매각한 사실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차례 금리 인하에도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7%까지 뛴 점, 그리고 미국-이란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미국 전략석유비축(SPR) 규모가 4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20년간 저금리를 떠받쳤던 대전제가 무너진 데 따른 결과라는 얘기다. 저축 과잉 시대 종료와 자본 희소성 시대 개막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해외 중앙은행의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이 34% 선에서 2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자금 공급의 축소를 의미하고, 연간 8000억달러 이상 AI 인프라 구축과 리쇼어링, 각국 방위비 증액, 여기에 국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수요까지 자금 수요는 폭발적이다. 자금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자본의 가격에 해당하는 실질 금리, 즉 기간 프리미엄이 구조적인 상승세로 고착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경고한다.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과 국채시장, 원유시장의 유동성이 동시에 막히는 이른바 '유동성 트리플 킬(Liquidity Triple-Kill)로 인해 변동성 상승이 일상화되는 '고변동성 사이클(High Volatility Cycle)에 진입했다고 보고서는 판단한다. 골드만 삭스가 제시한 '유동성 트리플 킬'은 주식과 채권, 원유를 포함한 실물 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한 시점에 동시에 막히면서 서로 악순환을 일으키는 유동성 경색을 의미한다. 실제로 높은 레버리지를 일으켜 AI 테마에 베팅했던 헤지펀드가 지수 폭락으로 담보 부족에 시달리게 되자 무차별 매도를 강행, 주가 하락과 강제 청산, 추가 급락의 악순환을 일으켰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연간 1조달러를 웃도는 이자 비용과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매달 천문학적인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지만 해외 중앙은행과 연기금의 매수는 위축되는 실정이다. 미 재무부가 시장에서 막대한 현금을 흡수하면서 빅테크를 포함한 기업들 자금줄이 바닥을 드러냈고,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역주행이 벌어졌다. 설상가상, 호르무즈 해협 차단으로 유가 폭등과 인플레이션을 막아주던 미국 전략비축유가 40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유가 변동성을 완충해 줄 실물 유동성 버퍼도 거의 소멸했다. 골드만 삭스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 아래로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연준의 손을 벗어난 문제라고 주장한다. 원유시장만 보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회성 충격에서 지속적인 할인 요인으로 전환했고, 원유 변동성지수(OVX)와 뉴욕증시의 공포지수(VIX) 간의 거대한 격차가 단기간에 줄어들기 어렵다는 얘기다. 2026년 여름을 기점으로 금융시장이 마침내 자본 희소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프리미엄을 지불하기 시작했고, AI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 금리 급등, 호르무즈 분쟁이라는 세 가지 힘은 거대한 서사의 세 가지 단면일 뿐 이면에 깔린 구조적 동인들은 이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한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저금리와 저물가,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과거의 공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고금리 고착화와 자본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인한 기업 양극화, 채권 자경단의 지배력 강화, 자산시장 변동성의 일상화가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등장했다는 것. 월가의 황제로 통하는 제이미 다이먼 JP 모간 최고경영자(CEO)의 경고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지난 5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월가가 과잉 저축의 시대를 뒤로 하고 자본 희소성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저축 부족과 대출 수요 폭발로 시장 금리가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 그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의 브레이크 없는 국채 발행과 이자 부담,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전환에 들어가는 거대한 인프라 자금, AI 및 국방비 지출 급증 등 세 가지를 '자금 폭식'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7%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 수익률도 상승 흐름을 지속, 시장이 정부의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적극 반영하는 가운데 다이먼은 기업 신용 시장에 닥칠 '이중 고통'을 경고했다. 국채시장 뿐 아니라 회사채와 신용시장도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모든 회사채의 이자율 벤치마크가 올랐고, 기업 부도 위험 재평가로 스프레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기업들이 만기 연장에 나서면서 과거보다 높은 이자 비용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신용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누적, 차환 대란이 터질 수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밖에 월가의 여러 전문가들도 흡사한 의견을 제시했다. 씨티그룹의 매크로 전략가 짐 맥코믹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채권 트레이더들이 30년물 수익률의 핵심 목표치로 5.5%를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TS 롬바드의 스티븐 블리츠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미국 10년물 수익률이 6%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국채 장기 약세장이 이제 시작"이라고 경고했다.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차환 압박이 누적되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가 고착되면서 채권과 신용시장이 앞으로 보다 가혹한 시험대를 직면하게 될 가능성에 월가는 무게를 둔다. 시장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종료되고 자본 희소성과 고금리가 정착되는 새로운 국면에서는 과거처럼 연준의 금리 인하만 바라보고 주가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AI 레버리지 청산에서 보듯 악재가 터지거나 유동성 경색이 발생할 때 시장을 받쳐줄 '무제한 자금'이 실종됐고, 증시 전반의 변동성 상승과 재무 건전성에 따른 기업들의 극단적 양극화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기대와 소문에 기대 오르는 주식보다 잉여현금흐름(FCF)과 실적이 우량한 종목으로 투자 영역을 좁히고, 인컴 및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shhwang@newspim.com 2026-08-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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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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