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마셔도 취할 걱정 없는 '논알코올' 맥주의 시대가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이제는 일반 식당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된 논알코올 음료. 보통 '0.0' '제로' 와 같은 수식어를 달고 나오는 제품들이다. '논알코올'이라고도 하고 '무알코올'로 불리기도 하고 국산·수입 브랜드별 제품도 다양하다.

[사진=오비맥주]

작년 5월 말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논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 전까지는 논알코올 음료는 마트나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일반 식당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진 만큼, 콜라, 사이다 등 음료수와 마찬가지로 음식에 곁들여 논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헬시 플레저' 열풍과 맞물려 '논알코올'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논알코올 맥주 제품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극미량의 알코올이라 함은 어느 정도 수준인 것인지, 구매 시 신분증 검사가 필요한 것인지 등 논알코올 맥주에 대한 궁금증도 여전히 존재한다. 논알코올 맥주에 대해 알면 유용한 정보를 정리했다.

◆논알코올(비알코올)VS무알코올
논알코올과 비알코올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보통 0.05% 미만의 미량의 알코올이 검출되는 제품이다. 오비맥주 '카스 0.0'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호가든 0.0', '하이네켄 0.0', '기네스 0.0' 등이 논알코올 제품에 속한다. 무알코올은 알코올이 아예 없는 제품이다. 무알코올 대표 제품 중에서는 하이트 제로, 클라우드 제로 등이 있다.

◆알코올 제거 맥주VS맥주맛 음료
그렇다면 알코올 함량의 차이는 왜 발생할까. 바로 제조 방식에서 기인한다. '논알코올(비알코올)'은 맥주와 동일한 발효 및 제조 과정을 거쳐 맥주를 만든 후 알코올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만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극미량의 알코올, 보통 0.01~0.05%가 남는 것이다. 카스 0.0, 하이네켄 0.0 등 논알코올은 맥주 제조사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알코올을 제거한다. 반면 무알코올은 탄산 음료를 만드는 방식과 유사하다. 음료에 맥주와 비슷한 향을 첨가해 만드는 방식으로 '맥주맛 음료'로 보면 된다. 하이트 제로와 클라우드 제로는 각 사의 음료법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알코올 함량 0.05%미만은 어느 수준일까
그럼 논알코올 음료에 들었다는 알코올함량(ABV) 0.05% 미만 수준의 알코올은 어떤 의미일까. 이 정도의 함량도 많이 마시면 취할 수 있는 걸까. 이런 궁금증으로 직접 논알코올 음료를 많이 마시는 실험을 해보는 소비자들도 있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도 알코올이 미량 들어있는 경우는 흔하다.

한국인의 밥상에 매일 오르는 장류가 대표적이다. 된장, 간장, 고추장의 경우에도 미량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발효 식품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조 방식과 주정 첨가 여부에 따라 조사 샘플별로 차이를 보였지만 된장에는 0.45%, 간장은 1.11%, 고추장은 1.39%의 알코올이 평균적으로 검출되었다.

2016년에 독일 카이저 슬라우테른 공과 대학교 연구진들이 학술지에 발행한 '일반적인 식품에 들어 있는 알코올 함유량'을 조사한 논문에 따르면 잘 익은 바나나는 알코올함량(ABV)이 0.04%, 식빵은 0.1~0.3% 정도의 알코올이 들어있다고 한다.

모두 논알코올 맥주보다 함량이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빵이나 바나나, 된장, 고추장 등을 먹고 취하는 경우가 없듯 알코올 반응을 걱정할 정도의 함유량은 아니라는 뜻이다.

◆단, 미성년자에게는 판매 금지
알코올 반응도 없는 수준이고 법적으로 음료수로 분류된다면 '논알코올·무알코올' 음료를 미성년자들이 마셔도 되는걸까. 아니다. 음료수이지만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고 마트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도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식당에서 주문할 때도 미성년자에겐 판매가 금지된다.

◆본격 확장 기지개 펴는 국내 논알코올 시장
논알코올 음료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 1위 맥주 브랜드 오비맥주에서도 작년 한 해 식당·주점을 타깃한 '카스 0.0' 및 카스 '레몬 스퀴즈 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최근 몇 년 사이 본격적인 확대가 시작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 또는 2021년 415억 원에서 2023년 644억 원으로 2년 만에 55.2% 성장한 가운데 2027년에는 946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알코올 음료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가 시작된 만큼 소비자들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음주 트렌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건전한 음용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