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내란 특검, 오후 조사 중…尹 '비화폰·국무회의·외환' 살필 전망

기사입력 : 2025년07월05일 17:23

최종수정 : 2025년07월06일 00: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변호인 4명 출석…돌아가며 입회
특검, 별도 면담 없이 6층 조사실서 조사 착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5일 오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4분 조사를 시작한 이후, 3시간가량 조사를 이어갔다. 이어 오후 12시 5분경 윤 전 대통령의 점심식사를 위해 조사를 중단했다가 1시 7분경부터 다시 조사 중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최지환 기자]

이번 2차 조사는 박억수·장우성 특검보의 지휘하에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신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조사 때 담당 조사자였던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은 구승기 검사와 함께 조사 지원을 맡았다. 문영석 수사관도 현장에 배석했다.

출석 현장에는 김홍일·배보윤·송진호·채명성 변호사가 동행했다. 조사 초기에는 채 변호사, 송 변호사가 입회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조사 시작 시점에는 채명성 변호사, 송진호 변호사가 입회했는데 돌아가면서 입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오전에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특검 관계자는 "오전 체포방해조사는 끝났고 오후 조사는 정확한 순서를 구체적으로 알리기 어렵지만 나머지 혐의를 조사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오후 조사에서 ▲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권남용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북풍 공작 혐의(일반 이적, 외환 유치 혐의) 등을 폭넓게 조사할 전망이다.

특검은 앞서 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와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을 소환 조사했다.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해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 현직 장관 3명(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주현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소환했다.

외환 혐의와 관련해서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 정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국무위원 대상 직권남용 혐의·외환 혐의를 둘러싸고 피의자 및 참고인 소환을 마친 만큼 관련 내용을 오후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오전에는 별도의 티타임 없이 6층 조사실에서 조사가 바로 시작됐다. 특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별도 브리핑은 예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최지환 기자]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