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국내 영화 제작사, 버겁다…OTT가 만든 '배우 인플레이션'에 이중고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09:47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0: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솟은 억대 몸값에 영화 출연 선호도도 떨어져
"국내 제작사들 감당하기 힘든 수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요즘 배우들 회당 억대 출연료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주연급 배우 한 명의 출연료가 드라마 전체 제작비 절반을 차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름값 있는 배우 한 명을 섭외하려면 수십억원이 들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제작사로 돌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공연예술 업계에서는 '스타를 앞세운 캐스팅이 여전히 흥행 보증 수표로 여겨지지만, 과도한 출연료가 콘텐츠 제작의 전반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OTT 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2025.07.08 moonddo00@newspim.com

배우 몸값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OTT 시장의 확장'이 꼽힌다. OTT 플랫폼들은 배우들을 끌어오기 위해 방송사보다 높은 출연료를 제시하며 배우들을 대거 유입시켰다. OTT 시장이 국내 시장에 자리잡기 전부터 현재까지 그런 흐름은  이어지고 있고 배우들의 몸값은 계속 올랐다.

OTT 서비스가 본격화되기 전만 하더라도, 평균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5억원 내외의 수준이었다. 넷플릭스 등의 OTT 국내 진출 이후, 회당 제작비는 수억 원 단위로 증가하며 전체 제작비 부담을 키웠다. 유명 배우들이 OTT로 이동, 몸값 역시 함께 급등한 결과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회당 10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정재는 최근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출연료가) 적절한지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다"며 "모두가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콘텐츠 산업이 뒤로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하나 때문이라고 하기 어렵고 다 맞물려 있다. 새로운 방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산한 극장가. yooksa@newspim.com

호황 가도를 달리는 OTT와 달리 극장가는 암울한 현실만이 드리우고 있다.

국내굴지의 영화 제작사 A대표는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배우들의 몸값이 치솟아 정말 큰일이다"라며 "시장규모는 작은데 몸값은 너무 높다. 시장 규모에 맞지 않아 국내 방송사나 영화사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캐스팅이나 제작비 측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5월에 발표한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OTT 사업자의 제작 수요는 증가했지만, 방송광고시장 위축과 수익성 악화로 국내 OTT 사업자와 방송사업자의 제작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에는 141편, 2023년 123편, 지난해는 100편 그리고 올해는 80편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제작비 증가로 인한 부담은 결국 제작편수 감소로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배우 출연료 상한선을 회당 최대 4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에대해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는 창작자가 각 작품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야망의 크기'에 걸맞은 예산을 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제작사 A대표는 "넷플릭스의 회당 출연료 4억 상한선 책정은 1차적으로는 반길만한 일이다. 그러나 4억이라는 돈도 큰 금액이다. 국내 제작사들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임에는 변함이 없다. 또 배우들은 같은 금액이라도 글로벌 파급력이 큰 넷플릭스, 디즈니+ 등의 OTT를 선호한다. 국내 제작사의 작품이라면 넷플릭스와 같이 가는 지도 고려한다"라며 "특히 젊은 남자 배우들은 영화 한 번 출연하는 것 보다 TV방송이나 OTT를 1차례 나가는 게 더 큰 금액이라 영화 출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쏠림 현상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