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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덮친 폭염...스포츠계, 무더위 대책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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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지구촌에 닥친 역대급 폭염에 스포츠계가 대비에 나섰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이상 기온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서울 기온은 37.1도까지 올라 종전 7월 상순 기온 기록인 1939년 7월 9일 36.8도를 86년 만에 경신했다. 폭염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휘청이게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모습. [사진=KIA] 2025.07.09 thswlgh50@newspim.com

무더위는 선수의 경기 체력과 집중력부터 대회 일정과 운영 전반까지 영향을 준다. 불볕더위에 스포츠계도 발 빠르게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일 폭염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 야구장 클리닝 타임을 4분에서 최대 10분으로 늘리고, 9월 초중순 일요일 경기 개시 시각은 오후 2시에서 5시로 변경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유벤투스의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이 경기 시작 전 얼굴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25.07.01 thswlgh50@newspim.com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역시 찜통더위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열돔 현상으로 미국 동부 지역에 30도 중반을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졌고, 지난달 24일에는 뉴욕이 39도까지 올라 역대 6월 최고 기온을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대륙 역시 마찬가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는 대회 첫 경기를 마치고 "경기를 뛸 수 없는 날씨다. 끔찍한 무더위"라고 토로했다. 도르트문트(독일)는 조별리그 경기 중 무더위로 교체 자원들이 라커룸에서 대기했고, 첼시(잉글랜드)는 아예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16강전은 고온과 70%의 습도 속에 치러졌다.

벌써부터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축구계에서는 "월드컵 결승이라도 아침 시간대로 재편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해결책"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내슈빌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카를로스 팔라시오스가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오클랜드 시티전에서 경기가 잠시 중단된 동안 스프링클러를 사용해 열을 식히고 있다. 2025.06.25 thswlgh50@newspim.com 2025.07.01 thswlgh50@newspim.com

축구계는 나날이 심화되는 폭염에 대비한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축구 규칙 제7조 '경기 시간' 조항에 "의료 목적의 일시적 중단으로서 드링크 브레이크와 쿨링 브레이크가 대회 규정에 따라 허용될 수 있다"고 규정해 더위로부터 선수 보호를 하고 있다.

드링크 브레이크는 음료를 마시며 짧게 숨을 돌리는 1분 이내의 시간이다. 선수들의 탈수를 막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며 심판 재량에 따라 언제든 실시 가능하다. 지난 7일 용인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도 드링크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쿨링 브레이크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선수들의 체온 상승과 열사병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소요 시간은 90초에서 3분 사이로 드링크 브레이크보다 길며, 정식 경기 시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시내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트로야크가 26일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더위에 지친 듯 땀을 딲고 있다. 2025.6.26 psoq1337@newspim.com

국내프로축구 K리그도 규정에 따라 경기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쿨링 브레이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 연기 및 중단 사유에 해당하는 악천후 유형에 폭염을 추가했다.

선수들을 포함해 리그, 구단, 팬들까지 모두가 여름나기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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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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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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