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위메이드, '미르2' 저작권 소송 환송심 승소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19:14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19: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법상 IP 승계 적법성 인정…액토즈 청구 기각
법원 "로열티 수익 80:20 분배 정당" 판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저작권을 둘러싼 액토즈소프트와의 법적 분쟁에서 파기환송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중국법을 기준으로 위메이드의 물적분할과 로열티 분배 방식이 모두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11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등법원은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측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은 대법원이 지난해 6월, 중국 내 저작권 침해 여부와 위메이드의 물적분할에 따른 전기아이피로의 권리 승계에 대해 중국법을 적용해 심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 데 따른 것이다.

위메이드 로고. [사진=위메이드]

재판부는 중국법을 기준으로 해도 위메이드가 물적분할을 통해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을 전기아이피로 승계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로열티 수익 배분 비율과 관련해 법원은 액토즈소프트가 주장한 '50 대 50 분배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 계약상 위메이드 80%, 액토즈소프트 20% 분배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이미 지난 지난 2019년 1심 판결 이후 기준에 따라 산정된 약 45억 원의 로열티를 전액 액토즈소프트에 지급한 바 있다.

이번 환송심 판결로 두 회사 간 '미르의 전설2' IP 기반 중국 내 모바일 게임 로열티 수익을 둘러싼 법적 분쟁은 위메이드의 사실상 최종 승소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위메이드 측은 "이번 판결로 양사 간 오랜 분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미르 IP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