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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외교장관, 중국 방문..."'국경 충돌' 5년 만, 양국 관계 개선되고 있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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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 2020년 양국 군이 국경에서 충돌한 이후 5년 만이다.

14일(현지 시간) 중국 글로벌 타임스와 인도 더 힌두 등에 따르면, 수브라마니얌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은 15일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양국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양국 간 직항 노선 회복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후계 문제와 인도·파키스탄 분쟁 등도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2020년 국경 충돌로 인도군 20명 이상, 중국군 4명이 사망하며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한 이후 인도 최고위급의 중국 방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당시 국경 충돌 이후 인도와 중국 관계는 60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경색됐다. 직항 항공편 운행이 중단됐고, 특히 인도는 중국 기업의 대(對)인도 투자를 엄격하게 제한함과 동시에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도 사실상 중단했으며, 틱톡 등 수백 개의 인기 앱을 금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국경 분쟁 지역에 대한 순찰 방식에 합의한 데 이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자 회담을 가진 뒤 양국 간 관계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인도 라즈나트 싱 국방부 장관이 중국에서 열린 SCO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했고, 둥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 국경 분쟁의 영구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자이샨카르 장관의 방문은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를 외부 세계에 보냈다"는 전문가 평가를 전하며 "싱 총리는 인도가 중국과의 갈등이나 대립을 추구하지 않고 양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칭화대학교 국가전략연구원 첸펑 연구 주임은 "양국 지도자들이 형성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중·인 관계를 더욱 개선하는 것이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8~9월 중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SCO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 개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푸단대학교 남아시아연구소 린민왕 부소장은 "양국 관계 개선의 핵심은 여전히 인도에 있다. 인도의 국내 정치 환경이 대중국 정책에 영향을 미친다"며 미·중 관계 또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짚었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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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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