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인사청문회]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기후에너지부 나주시 이전 동의 못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 "누더기 행정…대한민국 사분오열" 질타
전재수, 타부처 이전 요구에 "행정수도 깨는 것"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이유나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신설 예정인 '기후에너지부'나 다른 부처들의 지방이전 요구에 대해 "동의하지 못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국토를 사분오열로 만드는 누더기식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권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강하게 질타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건설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면서 "지역 간 형평성의 원칙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는)나주시에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자고 주장하는데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 후보자는 "동의하지 못 한다"고 잘라 말했다.

강 의원은 또 "문체부는 광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 후보자는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기는 것은 대한민국의 성장전략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07.14 pangbin@newspim.com

강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도 이전하자는 주장이 있고, 강원도는 환경보전을 위해서 환경부 이전 주장하고 있다"면서 "후보자 말씀처럼 지역균형발전의 항목으로 얘기할 수 있는 부분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이 정부가 펼치는 정책이 국토를 사분오열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면서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한다는 게 이게 누더기식 행정이지 말이나 되는 행정"이냐고 질타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전 후보자는 해수부 이전 필요성과는 다른 취지로 답변했다.

전 후보자는 "조금 전 말씀하신 부분은 그야말로 행정수도를 형해화시키고 행정수도를 세종에 건설하겠다는 큰 흐름을 깨는 것"이라면서 "행정의 효율성과, 여러 가지 정책 협의라든지 이런 부처 간에 조정을 해야 될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모여 있어야 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7.14 pangbin@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