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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117년만 폭염에 머리 맞대…산업·농업 분야 등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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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폭염시 2시간 마다 20분 휴식…17일부터 시행"
채현일 "축산 농가 등에 500억 정도 폭염 대책 지원"
김원이 "전력공급 능력 충분히 확보…불편없이 관리"
이정문 "가축 피해 등 예방 대책 점검…낮 시간 농작업자 귀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여당이 117년만의 역대급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 현장과 지방자치단체, 여름철 전력수급, 농업 분야 등에서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부 관계자들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년 폭염 대책 당정 간담회'를 열고 각 분야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정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접견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07 pangbin@newspim.com

먼저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오는 17일부터 폭염시 2시간 마다 20분 휴식을 하는 개정된 규칙이 시행된다"며 "현장에서 이 규칙이 철저하게 시행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시원한 물 지급 ▲냉방장치 가동 ▲2시간 마다 20분 휴식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 발생시 119 신고 등 5대 폭염 수칙의 준수 여부도 살피며 불시점검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김주영 의원은 "9월 30일까지 정부는 현장중심의 폭염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비공개 간담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6월 말부터 시작된 폭염은 7월 13일 전국 호우에 따라 폭염 특보가 해제됐다"면서도 "지난 13일 기준 사망자 9명을 포함한 온열질환자는 1510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2.9배 증가한 것으로, 온열질환자는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발생했다"며 "주로 실내 작업장이나 길가, 운동장, 논밭 등에서 다수 발생했는데 정부는 비상특보 발령에 따라 관계부처 및 지자체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산 농가 등에 탑차 지원을 통해 수차례 500억원 정도의 폭염 대책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 지원도 강화 중"이라며 "기관별 폭염 쉼터 운영 실태도 점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8일 전력 수요는 95.7기가와트(GW)로 이미 역대 2위를 기록했다"며 "이번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97.8GW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는데, 이는 역대 최고 수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전력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최대 전력 수요가 상한치까지 높아지도록 예비 전력 8.8GW를 확보하게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해 70만 1300원인 연간 에너지 바우처를 일괄 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 역시 월 2만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문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농업분야 대책을 설명했다. 그는 "이른 폭염으로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가축재해보험 등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당정은 잠시 주춤한 폭염이 재발할 경우를 대비해 가축 등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령 농업인이나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무더운 낮 시간인 12시부터 17시까지는 작업을 중단하도록 마을방송이나 TV 자막, 콜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지자체 순찰을 통해 낮 시간대 농작업자를 발견하면 귀가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김원이 의원은 장기적인 기후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더위가 역대 중에서는 가장 심한데, 남은 미래를 보면 가장 시원할 것이라는 위기의식과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런 부분에 맞춰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에 "기후 위기법을 만들어서 대응하자는 말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부진으로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에는 "저장이 가능한 농작물은 정부가 수급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의 준비를 하는 중인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이 의원이 답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물가 상승요인이 발생하지 않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공개 회의 이전 모두발언을 통해 "폭염으로인한 국민들의 피해에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대응해야겠다"며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폭염 대응 쉼터 등 주거환경 취약자를 위한 지원방안을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히트 플레이션'이라고 한다"며 "이 문제의 반복도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단기적 대응과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하니 정부에서 이 문제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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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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