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기초학력은 기본권" 서울교육감 의지 재확인…결과공개 논란 해소 '과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교육청, 핵심정책 보고·하반기 과제 기자회견
"기초학력, 공교육 존재 이유"…'1호 결재' 학습진단센터 확대 방침
"기초학력평가 결과 공개, 청소년 성장 도움될지 의문" 입장 유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취임 후 첫 결재 안건이 기초학력 부진 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진단센터일 만큼 기초학력 강화에 애정을 갖고 있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기초학력은 기본권이자 공교육의 존재 이유"라며 그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하지만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공개의 합법성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도 결과 공개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이 우려점으로 꼽힌다. 서울시교육청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는 것과 동시에 '서열화' 등 공개의 부작용을 해소할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15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핵심 정책 보고와 올해 하반기 과제를 주제로 연 기자회견에서 "기초학력은 학생의 기본권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이 공교육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5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핵심 정책 보고와 올해 하반기 과제를 주제로 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수용 기자]

그는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색깔로 빛나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그 빛이 꺼지지 않도록 기초학력이 학생 인권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길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기초 없는 성장은 없다. 기초학력 보장은 서울교육이 품어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남부 ▲중부 ▲강동송파 ▲성북강북 등 4개 권역에 설치했다. 이 센터들은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학습 결손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입학 당시 자기 이름만 간신히 쓸 수 있었던 아이가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성적과 교우관계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정 교육감이 직접 듣는 등 성과가 뛰어났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7개 센터를 추가로 신설해 11개의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초학력은 정 교육감이 지난해 10월 취임하면서부터 주요 과제로 내걸었던 사안이다. 이날 확대 계획을 밝힌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취임 후 '1호 결재' 안건이었다. 정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단지 성적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인권의 문제"라고 짚었다.

서울 지역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 검사 결과 공개를 둘러싼 학교현장 혼란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 서울시는 조례로서 서울 지역 초·중·고에서 기초학력 진단 검사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결과 공개 시 서열화 및 낙인효과와 같은 부작용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입장차는 법적 분쟁까지 번졌으나 지난 5월 대법원은 서울시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결과 공개가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학교현장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줄다리기에 따른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기본적으로 교육정책은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돼야 한다. 일반 성인들에게는 알 권리가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지만 청소년 성장 측면에서는 정보공개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며 "기본적으로 학교 간, 지역 간 비교가 직접적으로 드러날 경우 특정 지역, 특정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력을 무산시키는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그런 방식으로 (정책 방향이) 가서는 안된다는 게 제 교육철학"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대법원 판결을 존중해서 현재의 문제점과 적정선을 고민하고 상의해 나가겠다"라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정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생 마음 건강 ▲인공지능(AI) 교육과 수학·과학·융합 교육 ▲농촌유학 등을 우선과제로 꼽았다.

정 교육감은 "서울 교육 현실에 대해 전추적인 평가가 아닌 엄밀한 진단을 내리고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 차분하지만 꼼꼼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에 실제로 시험해 보고 운영해 왔던 성과를 바탕으로 증거기반형 정책 과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새 정부에 대한 희망사항"이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