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건강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체육학과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지역 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 MOVE ONE 열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주관하는 '2025 MOVE ONE' 공모사업에 국립목포대 체육학과 '열정' 동아리가 선정됨에 따라 지역 경로당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사업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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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국립목포대학교 교수와 이기열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목포대학교] 2025.07.15 ej7648@newspim.com |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 대상 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의 공동 운영, 지역 운동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교육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MOVE ONE 열정' 프로그램은 전남 무안, 함평, 신안, 여수, 구례 등 5개 시·군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 1회, 총 20회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낙상 예방 운동, 치매 예방 인지 활동, 소도구를 활용한 실버 스트레칭, 스포츠재활테이핑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각 회차는 30명에서 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체육학과 재학생 6명이 한 팀을 이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운영한다.
국립목포대 체육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지역 건강복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