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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中 당국, 전기차 배터리 기술 수출 통제"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4:13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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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원료 생산 기술을 수출 통제 품목에 포함시켰다.

중국이 우위에 있는 핵심 기술의 외국 유출을 막아 리튬 가공에서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중국이 지배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독점 체재를 더 공고히 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현지시간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 통제 대상에는 배터리 음극 물질(battery-cathode materials) 생산 기술과 배터리 원료와 관련있는 비철금속 가공(nonferrous metal-procsssing) 기술이 포함됐다.

안전성이 높고 비용 효율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일종인 LFP 배터리용 배터리 음극 생산과 관련된 기술, 리튬 추출 및 가공 기술이 통제 대상이다.

해당 기술을 수출하려면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전면 금지는 아니지만 중국 정부가 기술을 해외에 이전하는 자동차기업과 배터리기업 감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미즈호은행 선임연구원인 탕 진은 "중국이 전기차 산업 전반의 첨단 기술을 통제해 대외 경쟁력 우위를 더 공고히 하려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의 왕이 외교부 부장(장관)을 처음 만난 후 수일 만에 나왔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중국의 기술적 진전을 반영한다"면서 중국은 "국가의 경제 안보와 개발 이익을 지키는 한편 국제 경제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 상무부 [신화사=뉴스핌 특약]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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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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