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안유빈,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 클라리넷 1위 수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예빈은 2위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금호문화재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종료된 2025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 클라리넷 부문에서 금호영재 출신 클라리네티스트 안유빈과 서예빈이 각각 1, 2위를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안유빈은 1위 상금 16500 루마니아 레우(한화 약 524만원)와 5천 유로(한화 약 808만원) 상당의 부페 크람퐁 사 악기 바우처를 받았다. 더불어 2025/26 시즌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주립 필하모닉, 디누 리파티 주립 필하모닉 등의 오케스트라와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1위를 수상한 안유빈. [사진=금호문화재단] 2025.07.17 moonddo00@newspim.com

서예빈은 2위 상금 11000 레우(한화 약 349만원)와 함께 4천 유로(한화 약 646만원) 상당의 부페 크람퐁 사 악기 바우처, 아라드 주립 필하모닉과의 연주 기회를 받게 됐다.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 위치한 게오르그 디마 국립 음악 아카데미와 Notes & Ties 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콩쿠르이다.

콩쿠르 클라리넷 부문의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클라리네티스트 이극찬이 있으며, 그 외 부문에서는 오보이스트 정예창, 플루티스트 유재아, 유송윤과 한희원이 있다.

2025년 콩쿠르는 만 34세 이하의 젊은 음악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선 영상 심사를 통해 104명의 클라리네티스트가 본선에 참가했다. 7월 6~9일 진행된 두 차례의 경연을 통해 3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돼, 이들은 11일, 클루지나포카 오디토리움에서 트란실바니아 주립 필하모닉과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V.662를 협연하며 결선을 치렀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2위를 수상한 서예빈. [사진=금호문화재단] 2025.07.17 moonddo00@newspim.com

1위를 수상한 클라리네티스트 안유빈은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후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무대에도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13세의 나이로 에스토니아 탈린 국제 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같은 해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2개 특별상을 수상하고 2024년 루마니아 야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1위, 2025년 불가리아 사바 디미트로프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2위를 수상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관악 동문 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11세의 나이로 수원시향과 협연하고 부산시향, 성남시향, 한경필하모닉, 뉴월드필하모닉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리옹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객원 단원으로 연주한 바 있으며, 2025/26 시즌 핀란드 쿠오피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객원 수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위를 수상한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은 201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후 201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에 올랐으며, 2022년 프리마 퀸텟으로 금호영체임버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2024년 겐트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3위, 동아음악콩쿠르 1위, 성정음악콩쿠르 최우수상, KBS한전음악콩쿠르 은상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오디션 우승, HDC 영창콩쿠르 대상, 음연콩쿠르, 한예음악콩쿠르 등 유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로 신포니에타 빈과 협연했으며,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객원 단원으로 연주한 바 있다. 현재 필리프 베로 사사로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