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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접목한 영상 미디어 기술로 XR 콘텐츠 시장 겨냥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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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튜디오 호평…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글로벌 성과
블로그 콘텐츠 숏폼으로 자동 변환하는 생성 AI 연내 공개
"안드로이드 기반 XR 콘텐츠 플랫폼도 하반기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네이버가 십수년 간 다져온 독자적 미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하는 '온 서비스 AI' 전략을 자사 영상 콘텐츠 생태계에도 적용한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테크 포럼을 열고 사용자 몰입감을 높이는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Immersive Media Platform)'을 확대 구축해 연내 AI가 접목된 다양한 영상 기술과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 등을 순차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성호 네이버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리더.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2012년 'NAVER TV 캐스트'를 시작으로 NOW, VLIVE 등 영상 중심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영상 콘텐츠의 사전 처리와 전송부터 사용자 재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필요한 미디어 기술 역량을 자체 고도화했다.

현재는 쇼핑라이브, 치지직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요한 고화질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브랜드 대형 쇼핑 행사와 K-POP 콘서트도 실시간 시청 가능한 수준의 영상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는 오랜 시간 축적한 영상 미디어 기술력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미디어 업계에서 가상(버추얼) 콘텐츠 경험 확대가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독자 구축한 ▲미디어 AI ▲XR 스튜디오 ▲버추얼 스트리밍 등 이른바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 기술을 선보이며 서비스 전반에 실감형 미디어 경험을 적용한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AI 인코드' 기술은 단위 시간당 전송률 부담을 최대 30%까지 낮추면서도 고품질 영상을 유지하는 독자기술이다. 학습된 AI 모델이 최적화된 인코딩 결과물을 창출해 동영상 압축과 이미지 최적화, 실시간 스트리밍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사업자와 치지직 스트리머들은 보다 안정적인 방송 환경에서 송출할 수 있고 사용자는 빠른 재생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연내 선보일 'MUAi' 플랫폼은 AI로 영상의 맥락을 심층적으로 이해한다. 자동으로 챕터를 구분하고 설명을 제공하는 오토 챕터(Auto-Chapter) 기술을 비롯해 태그, 분위기, 장소, 액티비티, 감정 등 영상 세부 내용 분석과 메타 데이터화를 통한 네이버 피드 추천 고도화 등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저작권 관리와 유해성 및 저품질 영상을 감지하는 기능을 통합해 비용 경쟁력도 확보했다.

네이버는 텍스트 기반 블로그 콘텐츠를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short-form)' 형태로 자동 변환하는 '오토클립 Ai'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토클립 Ai는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블로그 맥락을 이해하고 요약한 뒤 음성·배경음악·화면 효과 등 내용에 맞는 편집 기법을 자동 적용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블로그 창작자는 손쉽게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클립(Clip)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 1784 사옥에 구축된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인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 역시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구현 대표 사례다. 비전스테이지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초현실화한 가상 배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 커머스, 숏폼, 드라마, 영화 제작까지 대응한다. 모션스테이지는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치지직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기술력과 인력 등을 지원하는 스튜디오다.

네이버는 모션스테이지를 활용해 치지직의 대표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협업한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사용자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실시간 3D 콘텐츠와 돌비 애트모스 기반 뮤직비디오의 높은 완성도로 화제를 모으며 프로젝트 공개 기간 버추얼 스트리머 다수가 타 플랫폼에서 치지직으로 이동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가 지난 16일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에서 비전스테이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도 모바일에서 손쉽게 3D 아바타 기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글로벌 사용자를 모으고 있다.

2019년 출시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은 현재까지 누적 9300만건 이상 방송을 송출했으며 일 평균 13만건의 라이브가 생성됐다. 전체 이용자의 약 90%가 해외 사용자이며 글로벌 동종 송출 앱 상위 20위 내에서 47%의 다운로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다운로드 점유율은 약 80%로, 해당 분야 1위를 유지 중이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BP(Adaptive Bitrate Publish) 기술이 적용돼 실시간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영상 품질을 자동 조정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원활한 송출 환경을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고품질 아바타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도록 기술 장벽을 낮춰 누구나 손쉽게 3D 아바타 기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클로바의 스피치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방송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AI 스크립트 기능과 이를 기반으로 자동 챕터를 제공하는 기술도 탑재됐다.

네이버는 미디어 기술 고도화 다음 목표로 XR 콘텐츠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도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XR 콘텐츠 플랫폼을 준비 중이며 연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호 네이버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리더는 "네이버는 가상현실과 혼합현실의 대중화가 가속화하며 곧 도래할 가상현실(VR) 기기의 보급·대중화를 맞이해 XR 관련 미디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비전 AI 창작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 분야에서 창작의 활성화를 이끌고 사용자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생생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와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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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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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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