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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P 머티리얼스 50% 폭등 ② 美 희토류 국산화 수혜주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08:02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08:02

마운틴 패스 유일한 활성 희토류 광산
수직 계열화 한층 강화
IB들 목표주가 'UP'

이 기사는 7월 17일 오후 3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 국방부와 애플이 희토류 확보를 위해 MP 머티리얼스(MP)와 손잡은 데는 업체의 자산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의 유일한 활성 희토류 광산 마운틴 패스(Mountain Pass) 광산을 기반으로 2017년 설립된 MP 머티리얼스는 파산한 광산업체 몰리코프를 전신으로 한다.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희토류 채굴부터 정제, 금속화, 자석 제조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다는 사실도 업체의 강점으로 꼽힌다. 마운틴 패스에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을 포함한 희토류를 채굴한 뒤 산화물을 정제해 금속화하고, 텍사스주 포트워스 자석 공장에서 고성능 영구 자석(NdFeB)을 생산한다.

캘리포니아 주에 소재한 마운틴 패스 광산은 미국 내 유일하게 가동중인 활성 희토류 광산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규모 매장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간 4만5000톤 이상의 희토류 산화물(REO)이 이 곳에서 생산되는데, 글로벌 광산 업계에서 1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텍사스 주에 위치한 MP 머티리얼스의 포트워스 자석 공장은 2025년 말 기준 연간 1만톤 이상의 네오디뮴 자석을 생산하는 역량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신규 생산 라인을 건설중이다.

여기에 마운틴 패스의 재활용 프로젝트까지 MP 머티리얼스는 희토류 채굴부터 분리 및 정제, 금속화와 자석 제조까지 모두 자체적인 프로젝트와 생산 라인으로 처리한다.

마운틴 패스 [사진=블룸버그]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통해 생상된 희토류는 전기차와 스마트폰, 풍력 터빈, 군사용 무기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공급된다. 업체는 제너럴 모터스(GM)와 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장기 공급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업체는 지난 2020년 말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포트리스 밸류 애퀴지션 코퍼레이션과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상장했는데 중국이 희토류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린 데 따라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업체의 주가 역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70% 이상 폭락했다.

MP 머티리얼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마운틴 패스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세계 최대 규모의 희토류 생산지였다. 하지만 중국과 치열한 경쟁으로 희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경제적인 효용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고, 2002년 생산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소유권이 바뀌고, 새 주인이 된 몰리코프가 2010년 기업공개(IPO)를 실시했지만 불과 5년 뒤 파산을 신청했다.

2025년 1분기 MP 머티리얼스는 매출액을 큰 폭으로 늘렸지만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했다. 업체는 1분기 608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동기에 비해 25% 급증한 수치다. NdPr 생산이 563메트릭톤으로 전분기에 비해 36% 늘어난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1분기 NdPr 판매량은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464메트릭톤을 기록했다. REO 생산 역시 1만2213메트릭톤으로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을 달성했다. 자석 사업 부문은 52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며 첫 출하를 이뤄낸 동시에 조정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기준으로 이익을 창출했다.

1분기 손실액은 주당 0.1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0.04달러에서 확대됐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투자와 비용 역시 가파르게 뛴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산 대비 50% 이상 높은 생산 단가와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해 당분간 MP 머티리얼스의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투자은행(IB) 업계는 2025년 상반기 분기 당 4667만~6081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한편 주당 0.19~0.20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미 국방부와 애플의 투자 및 장기 공급 계약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작용하는 가운데 수직계열화의 강화 효과가 맞물리면서 업체의 중장기 실적을 낙관할 수 있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2025~2028년 사이 연간 매출액이 연평균 31%의 성장을 기록하는 한편 주당순이익(EPS)이 61%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나는 오래 전부터 애플의 팀 쿡에게 미국에서 판매될 아이폰은 인도나 다른 지역이 아니라 반드시 미국 내에서 제조 및 생산돼야 한다고 알렸다"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이 MP 머티리얼스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는 이 같은 정치권 압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체의 주가가 최근 장중 기준 62.8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운 가운데 애널리스트는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캐너코드 제뉴어티는 보고서를 내고 MP 머티리얼스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64달러로 높여 잡았다. 최근 종가에서 10% 가량 추가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보고서는 애플과 체결한 계약만으로도 MP 머티리얼스의 매출액이 연간 9000만달러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과 미 국방부 이외에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와 포드(F), GE 등 대기업들이 업체의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TD 코웬은 지난 11일 업체의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55달러로 두 배 이상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업체의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목표주가를 훌쩍 넘어선 만큼 추가적인 조정에 관심이 쏠린다.

베어드 역시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52달러로 높여 잡았지만 이미 주가가 이를 앞질렀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업체의 주가 급등을 따라잡기 힘겨운 표정이다. 미 국방부와 애플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업체에 대한 낙관론에 힘이 실렸지만 7월 초까지 투자은행(IB) 업계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25달러에 불과했다.

베어드는 보고서에서 "국방부의 투자 및 장기 계약에 따라 MP 머티리얼스의 자석 생산 라인과 수익성 전망이 대폭 강화됐다"며 "단기간에 주가가 큰 폭으로 뛴 데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승했지만 새로운 계약 체결과 연말 GM에 자석 납품, 인수합병(M&A) 등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베어드는 업체의 최근 목표주가가 2027년 예상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을 기준으로 20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광산업체 라이너스(Lynas)가 2027년 예상 EBITDA를 기준으로 12배 내외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할 때 작지 않은 프리미엄이 적용된 셈이다.

베어드는 2027년 MP 머티리얼스의 EBITDA를 5540만달러로 예상한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의 조사에서 나타난 월가의 평균 전망치 3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평균 전망치는 7월 초 2000만달러에서 50% 상향 조정됐다. 최근 연이은 메가딜의 실적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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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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