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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인천공항 여객, 전년동기比 6% 늘어난 3636만명…개항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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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 실적 신기록… 일본·중국 노선 급증 영향
LCC 공급 감소에도 미주·유럽 오름세가 여객 상승세 견인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올 상반기(1월∼6월) 여객 실적이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1월∼6월) 여객 실적이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09.13 pangbin@newspim.com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363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여객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운항은 20만7959회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일본 노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854만) 대비 9.3% 증가한 934만명이었다.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된 중국 노선 여객은 575만명으로 전년 동기(463만) 대비 24.3% 늘었다.

LCC 위주의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과 대양주 지역 여객은 각각 3.8%, 11.9% 줄었으나, ▲동북아 12.8% ▲미주 7.8% ▲유럽 3.0% 등 다수 지역 노선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여객 성장에 힘입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모두 상승했다. 상반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상승한 1조3469억원이다. 2024년 상반기 비항공분야 매출이 7389억원에서 8588억원으로 16.2%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하계 성수기(7월 25일~8월 10일)에는 일평균 22만7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올해 설 명절(일 평균 21만8978명) 대비 4.0% 많다. 공사는 ▲보안검색대 조기 운영 및 대체 인력 투입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운영 ▲셀프백드랍·이지드랍 확대 등을 통해 출국장 혼잡을 완화하는 한편, ▲24시간 매장 운영 ▲주차장 탄력 운영 ▲심야버스 운영 확대로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당초 올해 국제선 여객을 7127만~7664만명으로 예측했으나, 상반기 여객 수를 감안해 최소 7306만명에서 최대 7630만명으로 조정했다. 노선별 상황과 탑승률 등을 고려한 수치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하계 성수기 동안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정적인 공항 운영으로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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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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