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7%)을,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25%)을 많이 선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지난 조사 결과 대비 3%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9%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7%p로 지난주보다 3%p 더 벌어졌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4%, 진보당은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의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접촉률은 42%, 응답률은 1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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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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