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다이나믹디자인 "2024년 감사보고서 '한정의견' 해소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08:37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14: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2024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이후, 해당 사안 해결을 위해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한정의견은 회사가 인도네시아 신 공장을 설립하며, 인도네시아 핵심광물인 니켈 사업에 대한 시장조사와 검토 과정에서 PT. BUMI NICKEL PRATAMA(PT. BNP) 지분 10%를 130억6200만원에 취득하고 이를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으로 회계 처리한 것과 관련 있다. 외부 감사인은 PT. BNP의 주요 자산인 광업권의 실재성에 대한 감사 증거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다이나믹디자인 로고. [로고=다이나믹디자인]

다이나믹디자인은 해당 지분 투자가 인도네시아 니켈 원광 유통·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한 PT. TIRTA ALAM MINERAL(PT. TAM)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고려한 지분투자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PT. BNP의 광산은 약 1969ha(여의도 면적의 약 6.8배) 규모로, 인근에는 대형 니켈 제련소들이 위치해 있어 물류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입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분 취득 과정의 적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외부 독립기관에 거래 전반에 대한 실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 절차상 하자나 위법, 부정행위는 없었다는 공식 보고서를 확보한 바 있다. 앞서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2월 보유하고 있던 투자지분 10%중 5%를 취득당시 체결한 동반매도권(TAG-ALONG) 행사에 따라 73억4000만원에 매도한 바 있다.

회사는 감사보고서 한정 사유 해소를 위해 노력하던 중, 지난 5월 PT. BNP로부터 광업생산운영허가증(IUP-OP)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전산망에 등록되었다는 회신을 받았다. 그러나 회사는 이와 별도로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추가 검증 절차를 진행했고, 최근 이를 확인한 법률보고서를 수령하여 전년도 외부감사법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의견으로 주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며, 최선을 다해 '한정의견' 해소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정상 감사의견 복원을 통해 조속히 주주들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향후에도 회계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ESG 위원회 신설, 인도네시아 생산기지 준공, 글로벌 고객사 대상 수주 확대 등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을 통해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 최대주주는 FPCB전문생산 및 제조기업인 이브이첨단소재로서 전기자동차 배터리용과 디스플레이용, 의료기기용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이브이첨단소재로 다이나믹디자인의 보통주 799만2590주(23.11%)를 보유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