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포함 문자·금전 요구 모두 피싱"…가짜 신청사이트 각별히 경계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경찰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과 관련해 이를 악용한 가짜 신청 사이트와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등 피싱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경찰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를 위한 정부, 은행, 카드사 등에서 발송하는 공식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URL이 포함된 메시지는 100% 피싱이니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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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또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구청 공무원을 사칭해 소비 쿠폰 신청이 오류가 됐으니 재신청해야 한다면서 사전 납부금이나 인증비용을 요구하는 경우 등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도 모두 보이스피싱이니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예상 수법은 ▲민간 포털이나 모바일 앱 형태의 가짜 신청 사이트를 운영해 계좌 비밀번호, 인증번호를 요구▲소비쿠폰 신청 오류·정부 지원금 회수 대상 등을 이유로 전화 연락▲쿠폰 수령을 위해 사전 납부금이나 인증비용 등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방식 등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