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머스크의 X, 프랑스 검찰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수사 협조 안 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02:24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02: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는 21일(현지시간) 알고리즘을 조작해 시키려 했다는 프랑스 검찰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수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X는 이날 "지금까지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번 수사가 정치적 의제를 관철하기 위해 프랑스 법을 왜곡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X의 추천 알고리즘과 실시간 데이터에 대한 접근 요청을 우리의 법적 권리를 근거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검찰은 지난 1월 X의 알고리즘이 외국 간섭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를 개시했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 의원 1명과 공공기관 고위 관리의 고발로 시작됐다.

X는 "프랑스 당국은 X의 추천 알고리즘과 플랫폼 내 모든 사용자 게시물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접근을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몇몇 '전문가'들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하고 X 플랫폼 운영에 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도 구체적 혐의가 무엇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검찰은 X에 알고리즘을 제공해달라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 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요청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수사가 온라인상에서 어떤 담론이 허용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각국 간의 균열을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 엑스(X)와 일론 머스크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3.27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