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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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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2포인트(0.04%) 내린 4만4323.0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1포인트(0.14%) 오른 6305.60으로 종가 기준 처음으로 6300선을 넘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8.52포인트(0.38%) 상승한 2만974.1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빅테크 기업의 실적 개시를 앞둔 시장에서는 실적이 주가를 추가 상승시킬 것이라는 기대로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 나란히 장중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 속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주 S&P500지수 편입 기업의 약 20%에 달하는 111개 기업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시장 참가자들이 이번 주 가장 주목하는 알파벳과 테슬라는 오는 24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일부에서는 최근의 미 달러화 약세가 기업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스 코스틴 전략가는 "달러 약세가 S&P500 기업들의 실적에 작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며, 이는 관세로 인한 실적 압박을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22일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공개 발언과 주요 기업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개장 전 연설에 나서며 이어 미셸 보먼 금융 감독 담당 연준 부의장도 연설한다. 오는 29~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최근 경기 평가나 금리 관련 언급이 나올 수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단기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안전자산으로 몰린 탓이다.

이날 오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4.37%로 6bp(1bp=0.01%포인트) 내렸으며, 30년물도 4.936%로 6bp 하락했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는 3.86%로 2bp 내렸다.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물이 단기물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는 '불 플래트닝(bull-flattening)' 현상이 관측됐다. 이는 장기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최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5% 부근 저항선을 버텨낸 점이 기술적으로 매수세 유입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월 의장의 거취 문제도 시장에 불안을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파월 의장 경질설을 부인했지만,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에 연일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통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의 없는데도 과민 반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총선 결과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받아들여지면서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연립여당 공명당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상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지만, 총리가 퇴진하지 않고 재정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자 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1% 상승한 147.31엔으로, 지난주 149.19엔에서 하락(엔화 강세)했고, 엔/유로와 엔/파운드 환율도 각각 0.4%씩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달러화와 미국 국채 금리가 후퇴하면서 금 가격은 5주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1.4% 상승한 3406.4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EU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가 실제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만 디젤 공급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낙폭은 제한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69.21달러로 전일 대비 7센트(0.1%) 내렸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14센트(0.2%) 하락한 배럴당 67.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U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유로 러시아에 대한 18번째 제재 패키지를 승인했으며, 러시아산 원유를 정제해 수출하는 인도 나야라 에너지(Nayara Energy)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실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날 장중 낙폭을 제한한 요인은 디젤 공급 우려였다. 이날 저유황 가스오일의 브렌트 대비 프리미엄은 배럴당 26.31달러로 약 3% 상승, 2024년 2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42포인트(0.08%) 내린 546.58로 장을 마쳤다. 큰 폭의 변화없이 미세한 움직임만 보이는 상황이 이틀째 이어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4.45포인트(0.31%) 하락한 7798.22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45.39포인트(0.36%) 떨어진 4만166.60에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8.29포인트(0.08%) 오른 2만4307.80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0.87포인트(0.23%) 상승한 9012.99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도 42.50포인트(0.30%) 뛴 1만4031.50으로 마감했다.

무역 협상 종료 시점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의 모든 이목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리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이날까지도 구체적인 방향성이나 내용,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단초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시장에서는 무역 협상 전망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유럽의 금리도 현재 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금융시장 트레이더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지금의 2.0%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가 1분기 세후 이익이 8억2000만 유로를 기록했다는 발표 이후 5.7% 급등했다. 이 같은 이익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3억6000만 유로)의 2배가 넘는 것이었고,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예상치 7억 1600만 유로로 훌쩍 상회했다. 루프트한자와 이지젯 등 다른 항공주도 약 1%씩 올랐다.

글렌코어와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등 광업주는 중국 정부의 산업 성장 안정화 약속과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3~5% 상승세를 보였다.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는 네덜란드 기술 투자회사 프로수스(Prosus)가 지분을 축소하고 이사회 자리를 포기한다고 밝혔다는 소식과 함께 16.28% 폭등했다.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54% 오른 8만 2200.3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9% 상승한 2만 5090.70포인트를 기록했다.

HDFC은행과 ICICI은행 등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띠면서 벤치마크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또 다른 대형주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인도 양대 민영 은행인 HDFC은행과 ICICI은행은 예상을 뛰어넘는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1분기(4~6월) 이익을 보고하며 각각 2.3%, 2.8% 상승했다. HDFC 은행은 사상 최초의 무상증자 계획도 발표했다.

반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3.2% 하락했다. 1분기 이익은 증가했지만 다수 기관이 석유화학 및 소매 부문의 부진을 지적한 것이 악재가 됐다. 릴라이언스의 이익 증가는 일회성 이익이 급증한 것과 관련이 있다. 아시안 페인트 지분 4.9%를 매각해 892억 4000만 루피(약 1조 4560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얻었다.

이날 금속주가 상승하면서 니프티 메탈 지수가 약 1% 올랐다.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크고, 중국 국무원 산하 공업정보화부가 이날 철강 등 10대 주요 산업의 성장 안정화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명과학 기업 앤섬 바이오사이언스(Anthem Biosciences)는 발행가 대비 약 27% 높은 가격으로 상장해 28.1% 급등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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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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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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