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내수 시장 포화'...커피 프랜차이즈, 생존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포화 상태에 이른 내수 시장으로 인해 한계에 직면했다. 국내 커피 시장은 최근 매장 수 포화, 브랜드 간 가격·메뉴 경쟁 심화, 소비 채널의 다변화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지향 소비나 간편 소비가 확산되고 있고, K-커피에 대한 해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커피 업계는 다양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카페 플로리안' 이미지 [사진=네스프레소]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수익 중심의 전략을 꾀하고 있다.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트렌드에 맞춘 메뉴 혁신과 고객 소비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저당 음료, 생과일 음료 등 건강·취향 중심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하는 마케팅 캠페인, 인기 캐릭터, 브랜드와의 IP 협업으로 시각적 매력과 경험 중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개별 가맹점의 매출, 수익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위해 다양한 제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카페라는 공간 형식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운영, 확장하고 있다. 커피 트럭 운영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공간 제약을 해소하면서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유통 제품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소비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커피믹스 '스페셜 아로마블렌드 헤이즐넛', 편의점 전용 제품 이디야 제로블렌딩티(RTD)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속적인 제품 확장을 진행 중이다. 제품군도 커피믹스, 스틱커피, 핸드드립, 캡슐커피, 홀빈, 콤부차, PET커피, 컵커피 등으로 다양화했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수출 중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133% 성장했다. 마트·편의점·온라인커머스·해외 유통 채널을 병행하며 브랜드 스케일을 확장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기존 내수 기반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본격 확대 중이다. 2023년 괌, 2024년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 하반기 라오스에 진출할 예정이다. 괌 내 추가 매장 개점을 준비 중이며, 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지속적인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시장 흐름에 대응해 기존 가맹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해외 진출과 제품 다변화, 새로운 영업 채널 확장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스프레소는 독자적인 센트리퓨전(Centrifusion™) 기술을 탑재한 '버츄오 시스템'과 바코드를 인식해 추출 시간, 온도, 물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바코드 브루잉' 기술을 통해 풍부한 크레마와 바디감 있는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커피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협업'을 전략적 키워드로 삼아 스타벅스, 블루보틀 커피 등 다양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아이스 커피 선호도가 높은 국내 시장 특성을 반영해 매년 여름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며 계절별 수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신규 머신 출시 및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접근성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2003년부터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AAA Sustainable Quality™ Program)을 운영하며, 전세계 18개국 16만8000여 명 이상의 커피 농부와 협력 중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커피 조달은 물론, 농가의 경제적 안정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도 알루미늄 캡슐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포화된 내수 시장에서 '원가, 품질, 경험'이라는 3대 요소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 500톤 생산 능력을 갖춘 자체 로스팅 공장을 통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원두 공급이 가능하다.

컴포즈커피의 스페셜티 블렌딩 브랜드 '비터 홀릭'은 수석 로스터가 찾아낸 최상의 배전 포인트와 배합비율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바디감과 초콜릿·과일 향을 선사한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66종의 음료와 17가지 디저트를 자유롭게 조합해 총 1122가지 메뉴 구성이 가능한 '컴포즈 콤보' 등의 커스텀 메뉴를 통해, 개인화된 선택의 즐거움과 차별화된 카페 경험을 선사한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커피에 대한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컴포즈커피는 고품질 원두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된 카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