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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횡보·이더리움 하락에도 강세론 '여전'…트럼프·머스크·기관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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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3% 하락
머스크도 움직였다…스페이스X, 1.5억 달러 비트코인 전송
이더리움은 '기관의 체인'으로 부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다.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도 급등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투자와 월가 기관들의 잇따른 진입, 머스크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암호화폐 강세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6% 오른 11만8,8822.8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20% 가량 상승했으며, 주 초에는 12만3,16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3,694.69달러로 3% 하락 중이며, XRP·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도 각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98.26달러로 3.6%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7.22 koinwon@newspim.com

◆ "이제는 대통령과 싸우지 말라"

미국 증시 격언인 "연준과 싸우지 말라(Don't fight the Fed)" 대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대통령과 싸우지 말라(Don't fight the President)"는 말이 새로이 회자되고 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전날(21일) 비트코인에 20억 달러(약 2조8,000억 원)를 투자했으며, 추가 매입 의사도 밝혔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네 번째 반감기를 맞아 채굴 보상이 3.125BTC로 줄어든 이후 6만5,000달러에서 12만 달러대까지 치솟았다. 과거 반감기 이후에는 1년 내외 정점을 찍고 장기 약세장에 접어드는 4년 주기 사이클이 반복됐지만, 이번에는 친(親) 암호화폐 대통령의 등장으로 이 패턴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번 강세장은 전통적인 사이클보다 정치·제도 변화에 따라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전환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4.25%의 고금리가 미국 가계에 수천억 달러의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미디어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역시 금리 인하와 유동성 확대, 달러 약세를 겨냥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익명의 시장 분석가 '엔드게임 매크로(EndGame Macro)'는 "누구도 극심한 변동성 자산에 20억 달러를 베팅하지 않는다"며 "이는 유동성 체계의 변화에 대한 강력한 확신"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올해 9월, 10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사진=블룸버그] 2025.01.22 mj72284@newspim.com

◆ 머스크도 움직였다…스페이스X, 1.5억 달러 비트코인 전송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력을 지닌 일론 머스크도 조용히 움직였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Arkham)에 따르면,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최근 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비활성 지갑으로 이동시켰다. 이는 3년 만의 첫 온체인 거래로, 현재 스페이스X는 6,977 BTC(약 8억1,5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해당 거래가 매각 신호인지, 내부 회계 조정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기관급 보유자들의 움직임 자체가 시장에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이더리움은 '기관의 체인'으로 부상

이날은 최근의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갔으나 이더리움도 최근 강세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ARK인베스트는 이더리움 금고 전략 기업 '비트마인(BMNR)'의 주식 4.4백만 주를 매입하며 1억1,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비트마인은 30만 ETH 이상을 보유한 최대 이더리움 기업 중 하나로, 보유한 이더리움의 최대 5%를 스테이킹(보유한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일정 기간 예치해 운영에 참여하고, 보상으로 추가 암호화폐를 받는 행위)할 계획이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회장은 "이더리움은 실물 자산 토큰화(RWA)의 중심"이라며 "기관이 선택할 블록체인으로 급부상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연말까지 최대 1만~1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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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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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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