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틀 새 2.6조 풀렸다...소비쿠폰 지급에 중견기업 실적 기대감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상공인 대리점망 확보 中企 수혜 예상
사용 가능 매장에 납품하는 업체도 매출 늘어날 전망
이브자리·에이스침대, 프로모션 시행해 고객 유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이틀 만에 2조6000억원이 시중에 풀린 가운데 중견·중소기업계에서도 매출 증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식료품 등을 소상공인 매장에 납품하거나 소상공인 대리점을 확보한 기업에 수혜가 예상된다.

2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이스침대 대리점을 비롯한 중견업계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에 맞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혼수·개비 고객 등 실구매 수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 인기 상품을 합리적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대리점이 전국적으로 분포된 만큼 어느 지역에서든 소비자들이 높은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정책 지원을 통해 내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취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침구업체 이브자리도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내달 31일까지 전국 380여 개 이브자리 매장에서 냉감 침구 혜택의 여름나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소상공인 대리점망 확보 중견·중소기업 수혜 예상돼

이처럼 중소·중견기업계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단지 정부 정책에 동감하겠다는 이유는 아니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복수의 소상공인 대리점망을 확보한 기업으로, 이번 정책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

실제로 에이스침대는 전국 에이스침대 대리점 115곳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경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대형 외국계 매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대리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견·중소기업은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더구나 소비쿠폰을 통해 시중에 풀리는 금액도 막대하기 때문에 내수 회복으로 인한 간접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2일 자정 기준 누적 신청자 1428만608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5060만7067명)의 28.2%에 해당하며, 정부는 이들에게 총 2조5860억원을 지급했다.

중견기업계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며 "게다가 지급 규모도 크기 때문에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 생활용품·식료품까지...생필품 제조업체도 '방긋'

소규모 자영업체에 상품을 납품하는 중견·중소기업들에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어나면, 상품이나 원재료를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 중소기업에도 수요가 따라 증가한다"며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 생필품과 식품을 납품하는 회사들도 매출이 늘 것"이라고 전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도 "기업형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집 근처 동네 슈퍼나 편의점 등등 근거리 상권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내수 진작·소상공인 지원 정책이다. 전 국민에 1인당 최대 55만원씩 지급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앱·콜센터·제휴은행 영업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신청 가능하며, 1차 신청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